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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따뜻한 봄날 벚꽃나들이

by 행복,사랑 2023. 4. 2.

* 일  자 : 2023. 3. 31.(금)

 

  봄봄봄~ 단어만으로도 설레고 따뜻하다

 신랑과 함께 시내 곳곳에 만개하여 초절정을 이룬 벚꽂길을 보러 집을 나섰다

몽글몽글 꽃송이가 가지마다 흐드러지게 피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직지사로 가는 가로수가 벚꽃 터널을 만들었다. 차를 타고 가면서 연신 감탄 연발이다

도로 양쪽에 만개한 벚꽃들 사이로 달리는 기분은 나이가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기쁨과 즐거움을 선물하기에

충분하다. 꽃을 보고 즐거워하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으랴...날씨도 좋고~ 마음이 한껏 부풀어 하늘을 나를것만 같다

연방 입가엔 웃음이 만들어진다^^ 오랫만에 감정의 폭이 넓어졌다. 아프고 난 뒤로 집에서 큰 움직임 없이 지내다가

이렇게 화려한 곳에 나오니 나도 모르게 감출 수 없는 즐거움과 희열이 몸밖으로 분출하여 나온다.

신랑과 함께 모처럼 나와서 직지사에도 가고, 조각공원길, 강변공원길, 삼애원길.. 다니면서 벚꼴들의 향연에 취하여 보았다. 가지를 잡고 흔들면서 꽃잎을 떨구면서 즐거운 웃음을 한껏 날려보기도 하였다.

50대중반 여성이 어린아이가 된것처럼 말이다 ㅎ.

신랑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다. 기분 뿜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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