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독서

윈터홀릭

행복,사랑 2022. 11. 21. 22:11

웃고 울었던, 짜릿하고 고요했던, 여행의 순간순간들이

슬라이드쇼처럼 머리를 스치고 지나간다.

끊임없이 눈을 퍼다 우물을 메우듯 사는 것이 인생이듯이, 

삶에는 영원히 채워지지 않는 무엇인가 있다

 

* 제  목 : 윈터홀릭(Winter Holic)

* 글과 사진 : 윤창호

* 지은이 약력

   - 일본의 도쿄공예대학 사진학과를 졸업한후

   - 여행사진가이자 여행 칼럼니트스로 활동중이다

   - 1999년 귀국 후부터 지금까지 대한항공,KML, 아시아나등 항공사 기내지와

      <DOVE>,<코스모폴리탈)등의 각종 매체에 세계여행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 2004년 포토저널리스트 7인의 사진전 '독도가는길'과

   - 2007년 개인전 '모스크바의 겨울'을 열었다

   - 여행에세이 <우리 생애 최고의 세계기차여행>과

    <나는 카메라만 잡으면 떠나고 싶다>를 펴냈다

 

어디론가 또 떠나고 싶어 목구멍이 간질거린다

홀로 모든 것 다 버리고 빈 마음으로 세상 그대로를 보이는데로..

마음의 느낌이 오는 그대로.. 훌훌 발검음을 옮기도 싶다

직장, 가족 모두가 발을 묶는다. 이젠 애들도 다  자라 엄마혼자 여행 가는것을 만류한다.

같이 가던지,, 아님 가지 말던지.. ^^

이때 만난 책이 윈터 홀릭이다

홀릭이란 말이 마음에 와 닿는다. 중

독.. 백야보다 매혹적인 스칸디나비아의 겨울에 중독되어버린 저자..

북유럽의 아이스랜드, 필랜드,러시아,덴마크,노르웨이,스웨덴의

곳곳의 영상이 카메라에 그대로 녹아 들어 한 편의 영화를 보듯이

그의 발자욱을 따라 가게 만든다. 

북유럽의 아름다운 모습들이 책을 읽는 동안 계속 가슴설레이게 만들었다

떠나고 싶다,.. 떠나고 싶다.. 저자가 그토록 빠져버린 북유럽으로..

마음속으로 계속 되뇌일정도로 그의 포토는 강렬하게 와 닿는다

언제일지 알 수 없지만 훌쩍 홀로 북유럽의 아름다움을 만나러 가고 싶다....

 

프롤로그 _ 중독

Voyage 1 : 아이슬란드
10년을 기다린 만남 _레이캬비크
세상의 끝자락으로 가다 _아쿠레이리
*아이슬란드의 요정 비요크

Voyage 2 : 핀란드
고요함 속의 열정 _헬싱키
순백의 설원에 파묻히다 _로바니에미
자작나무 숲에 이는 바람 _탐페레
*메이드 인 핀란드

Voyage 3 : 러시아
겨울이 어울리는 그곳 _모스크바
라스콜리니코프를 찾아서 _상트페테르부르크
*모스크바를 배경으로 한 영화

Voyage 4 : 덴마크
캔버스 위에 유채화를 그려 놓은 듯 _코펜하겐
*덴마크 디자인 산책

Voyage 5 : 노르웨이
설렘의 데자뷰 _트롬쇠
낯설지만 그리운 _오슬로
피오르의 겨울 _송네피오르
완벽한 여행에 없는 한 가지 _베르겐
*절망 속에서 희망을 찾다-에드바르트 뭉크

Voyage 6 : 스웨덴
물빛으로 물들인 거리 _스톡홀름
항구와 바다와 숲...그리고 사람 _예테보리
*스웨디쉬 디자인을 찾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