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독서

금강경과-마음공부

행복,사랑 2022. 11. 30. 23:22

* 일  자 : 2010.9.23.

* 지은이 : 법상

* 사   진 : 보경,지용,법기,지운,정원,법상

* 출판사 : 무한

 

 금강경 !!

 그것을 알지 못한다

 하루에도 몇 번씩.. 날씨에 따라.. 환경에 따라..

흔들리고 산란한 마음을 어떻게 다스릴까 고민을 하는데...

 요가원 스승님께서 이 책을 권하여 주셨다

 부처님께서 하신 말씀이라 어렵고 난해한 부분이 많지만

법상스님께서 쉽게 생활법문으로 사진과 함께 곁들어져 있어

 5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이지만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읽었다.

 가장 자연스럽게, 가장 나답게,

가장 진리답게 사는것이 무엇인지 일깨워 주신다

 모두가 공한 것이니 집착하지 말라고 하신다.

이 말씀도 없는 것이라 하신다. 참으로 어렵다 ^^

 중요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모든것이 공한것이라고 하여  단멸상에 빠지지 말라는 것이다

 세상을 살아가며 사랑도 하고, 직장 생활도 하고, 돈도 벌고,

 이웃과의 관계도 가지고, 수행도 하며 살아가지만

 그 모든 것이 궁극에는 비실체적인 줄 알기 때문에

전적으로 집착함이 없다는 말이다

 사랑을 하되 사랑에 집착해 상대방을 괴롭게 하고

나 자신을 괴롭히며 심지어 자살까지 하는 그런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는다

 돈을 벌되 돈에 집착하여 돈만이 자신을 행복하게 해 줄 것이라는

그런 어리석은 믿음을 갖지는 않는다

 돈이 고정된 실체가 아닌 줄 알기에 지나치게 돈에 집착하지 않고,

돈을 벌더라도 이웃에게 베풀 줄 알며, 돈에 목숨까지 거는 그런

어리석은 짓을 하지 않는다 

 마음수양에 딱~이다 ^^

 

우리의 삶이 괴로운 것은 현상계에 대한 집착이 있기 때문이다

사람에 집착하고, 돈, 명예, 권력, 지위, 계급, 학벌, 사랑, 목숨, 건강등에 대한 집착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모든 것들은 잠시 인연 따라 왔다가 인연이 다하면 소멸하는 인연가합의 연기적인 존재요,

공한 존재며,텅 비어 실체가 없는 것들에 불과하다. 그렇기에 어디에도 집착하여 붙잡을 것이 없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  모든 것들이 실재하는 것으로 착각하여

붙잡고 집착하여 얽매이고 있는 것이다

그로 인해 일체의 모든 괴로움이 시작되는 것이다

만약 그 모든 현상계가 꿈,  환영,  물거품, 그 림자, 이 슬,  번개와도 같음을 관할 수 있다면

우리의 모든 문제는 일시에 소멸되고 만다

거기에 아상이 붙을 것도 없으며, 인상 ,중생상, 수자상이 붙을 수도 없다.

 

  • 서문

    금강경, 어떤 경전인가
    경전의 제목, 금강반야바라밀경

    제1분 법회인유분 - 법회가 열리게 된 연유
    제2분 선현기청분 - 수보리가 가르침을 청함
    제3분 대승정종분 - 대승의 바른 종지
    제4분 묘행무주분 - 머무름 없는 묘행
    제5분 여리실견분 - 진리의 참 모습을 보라
    제6분 정신희유분 - 바른 믿음은 드물다
    제7분 무득무설분 - 얻을 것도 없고 설할 것도 없다
    제8분 의법출생분 - 이 법에 의해 모든 가르침이 나온다
    제9분 일상무상분 - 깨달음이란 상도 없다
    제10분 장엄정토분 - 정토를 장엄하다
    제11분 무위복승분 - 무위의 복은 수승하다
    제12분 존중정교분 - 바른 법을 존중하라
    제13분 여법수지분 - 여법하게 받아 지니라
    제14분 이상적멸분 - 상을 떠나면 적멸이다
    제15분 지경공덕분 - 경을 지니는 공덕
    제16분 능정업장분 - 업장을 깨끗이 맑힘
    제17분 구경무아분 - 구경에 내가 사라지다
    제18분 일체동관분 - 일체를 하나로 관하라
    제19분 법계통화분 - 법계를 모두 교화하다
    제20분 이색이상분 - 형상과 모습을 여의다
    제21분 비설소설분 - 설함 없이 설하다
    제22분 무법가득분 - 얻을 법이 없다
    제23분 정심행선분 - 마음 집중의 수행으로 보리를 얻으라
    제24분 복지무비분 - 복과 지혜를 비교할 수 없다
    제25분 화무소화분 - 교화하는 바 없이 교화하다
    제26분 법신비상분- 법신은 상이 아니다
    제27분 무단무멸분 - 단멸함이 없다
    제28분 불수불탐분 - 받지도 않고 탐내지도 않는다
    제29분 위의적정분 - 위의가 적정하다
    제30분 일합이상분 - 합쳐진 세계나 부수어진 미진이라는 상을 버리라
    제31분 지견불생분 - 지견을 내세우지 말라
    제32분 응화비진분 - 응화신은 참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