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이쁜-공쥬-잠옷-사던-날-

행복,사랑 2022. 12. 4. 18:49

* 2010. 12. 4.(토)

 

 우리집 이쁜 공쥬와 함께 오랫만에 집을 나섰다

 공부에 찌들리고.. 엄마에게,아빠에게,그리고 오빠에게..

 알게 모르게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잘 참고 지내는 모습이 가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대견스럽기도 하고..

 하여 모처럼 시간을 내서 시내 나가서 이쁜 잠옷도 사주고,

 운동화가  떨어져서 오래 전에 사달라고 한것을 미루고 미루다가

 오늘에서야 사주게 되었다. 어찌나 좋아하던지.

. 좋아서 촐랑촐랑.. 재잘재잘.. ^^ 이쁘고 귀엽기만 하다

 본연의 순수한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엄마 마음도 덩달아서 즐겁다 ^^

 가족이란 때로는 서로를 아프게도 하고 힘들게도 하지만 

그것을 잘 견디고 인내하면서 서로를 보듬어 줄때

 마음을 공유 할 수 있고  더 많이 자라게 하는것을..

 힘듦이 있었기 때문에 또한 기쁨과 행복은

그 이상으로 우리들에게 찾아와 주는 것 같다

 가족의 소중함을 이쁜 딸아이의 맑은 모습에서 발견한 하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