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등산

마산-_무학산_-다녀오다

행복,사랑 2023. 1. 27. 20:24

* 일자 : 2018. 3.17.(토)

* 산행코스 : 서원곡입구(시점)⇒원각사서마지기 무학산⇒서마지기⇒팔각정만남의광장⇒성진사⇒마산여중(종점)

 

 

봄의 기운이 가득한 3월에 마산 무학산으로 정기 산행을 떠났다

베낭에는 점심도시락, 사과, 커피, 물을 담고 여행을 떠나듯 가벼운 마음으로 8시에 김천을 출발한다

봄은 왔지만 아직은 좀 쌀쌀한 감이 있어 안에는 바람막이 겨울 티를 입고 겨울 등산화를 신고~~

등산 들머리에 도착하여 인증샷하고 출발이다

겨우내 얼었던 눈들이 녹아 길이 질척거리는 데가 많아서 조심조심히 올라야헸다

오르는 길에 사랑 365 계단이 한창 공사중이다

정상에 도착하여 이른 점심을 먹고~ 가지가지 반찬을 정성스럽게 많이 챙겨오셨다

회원님들 2~3가지씩 준비해오신 반찬을 펼쳐놓으니 완전 진수성찬이다 ^^

식사시간이 즐거움으로 가득하다 ~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하산이다

오를때는 계단을 이용하지 않았지만 무학산 정상을 찍고 다시 서마지기까지 내려올때는 공사중인 나무계단으로

내려왔다. 공사하시는 분 보기가 좀 미안하긴 했지만 내려오는 길이 미끄러워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

내려오다 보니 뭔가 이상한 듯 하여 지도를 보니 우리가 당초 계획했던 코스가 아님을 알게되었다

어쩐지 산행이 좀 가볍다 생각이 들었는데 학봉으로 둘러가야되는것을 서학사쪽으로 지름길을 간 것이다 ㅎㅎ

이미 정상을 찍었으니 다시 둘러 갈수도 없고~ 그대로 쭉~ 하산이다

미세먼지도 없고 바람도 시원하고 상쾌하니 좋다

하산하여 바다가 보이는 2층 횟집으로 이동하여 맛있는 회랑 소맥으로 하산주를 마시면서 산행의 피로를 풀고

김천으로 출발~

함께 하신 회원님 덕분에 많이 웃고 즐거웁게 산행을 잘 마쳤다.

오늘 산행이 내 삶의 일부를 차지하고 함께했던 시간들은 또 추억으로 남겠지~~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또 멋지게 하루하루를 보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