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봉산-한바퀴

* 일자 : 2018.8.11.(토)

* 코스 : 금류아파트 - 정상 - 산불감시탑 - 약수터 - 농고갈림길 - 산불감시탑 - 정상 - 금류아파트

 

 주말이 늘 바쁘기만 하다

그래도  이번 주에는 짬을 내어 달봉산에 올라본다

계속 이어지는 긴장된 업무에 야근까지 몇날 며칠을 몸을 혹사하였더니 완전 컨디션이 불균형 상태까지 왔다

여기 저기 몸이 아프다고 신호를 보냈지만 무시하고 계속 몰아 세우기만 하다가 ~ 이번 주말에는 쉬리라 작정을 하고 늦잠을 잔다

푹~ 자고 일어나 눈꼽만 떼고 달봉산에 올랐다

바람이 간간이 불어주어 시원하긴 하지만 그래도 등줄기에서는 땀이 주루룩 주루룩 흘러내린다

긴 산행은 아니지만 숲속 바람과 초록의 잎에서 뿜어내는 좋은 공기를 마시면서 개운함을 느낀다

바빠서 못한다는 것은 핑개에 불과함을 실감한다. 바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지만 시간을 내는것은 내 마음 가짐의 차이라는 것을....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자꾸만 연구해 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