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신랑과 함께 영지버섯 따기
행복,사랑
2022. 11. 8. 22:40
일 시 : 2009년 7월 26일(일요일)
장 소 : 구성면 하강리 뒷산
모처럼 주말에 등산을 하지 않고 식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토요일은 퍼머도 하고 중복때 뵙지 못한 시댁어른들과 닭 백숙도 해먹고
일요일은 신랑과 함께 구성면 하강리 뒷산에 올라 영지버섯, 하수오, 잔대,
민들레, 와송등 약초를 따고, 캐고 왔다
오랫만에 신랑과 함께 하여서 그런지 말로 표현하지 않았지만
속으로는 무지 좋아하는 듯 하다
몇해 전에 왔었다는데 기억을 더덤어 찾아갔다가
길을 못찾아 몇 십분 헤매이다 찾았다
길도 없는 비탈길을 그냥 올라 갔다가 내려갔다가 하면서
건강도 챙기도 약초도 챙기고 .. ^^
흐드러진 개망초가 너무 아름답다
한 떨기 산나리꽃
잠시 영화"워낭소리"의 배경이 되었던 봉화군 상운면 하눌리의 시골풍경이 생각이 났다 넘 평화로워 보였다
조그만 청개구리가 풀섶에서 놀고 있는 모습이 귀엽다
논두렁 옆에 핀 개망초
내가 발견한 영지버섯.. 정말 크~지요
영지 따는 손 맛은 우리 신랑한테 넘겼어요 ^^
신랑!! 산에서 내려와 담배 한대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