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생일

* 일자 : 2020. 12. 27(일)

신랑 생일이다
여러가지 바쁘다는 핑개로 제대로 생일상을
차려준 기억이 많지 않다
사무실일도 바쁜게 거의 마무리되고
크리스마스 연휴도 이어지고
코로나로 외식을 할수도 없고하여
작지만 정성을 모아 요리(??)를 해 보았다
미역국 끓이고, 갈비찜, 잡채로 아침상을 마련하였다
간이 잘 맞게 했다면서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ㅎ
직장다신답시고 무늬만 주부였는데..
조금만 마음을내면 기분좋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수있을텐데^^
어찌 생각하면 참 쉽지만 실천하기는 어려운것 같다
어쩌면 행복이란 거창한것이 아니라
이런 소소한것에 감사할줄 아는 마음이 있을때
행복은 찾아오는것 같다
묵묵히 곁에 지켜주는 신랑이 있어
고맙고 감사한 날이다
신랑~~생일 축하해^^
아프지 않고 오래오래 함께 해줄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