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11. 1. 1(토)
신묘년 새해 아침을 맞이하러 고성산으로 향 하였다
혼자 가벼운 마음으로 새벽공기를 가르고 드라이브 하는 맛이란.. ㅎㅎㅎ 정말 좋다
김고에서 출발이다. 도착하니 벌써 많은 자동차들이 주차를 해두어
차 세울 곳을 찾는다고 약간의 시간을 보내고..
모두들 해맞이 한다고 새벽부터 찬 바람 맞으면서 산을 오르는 모습을 보니.. ^^
누군가 말씀하시기를 억지로 하라고 하면 못할것을 자기가 좋아서 하는 것이니
이런 추위도 즐겁다고..^^ 그 말씀이 맞다. 스스로 마음에서 즐거움이 생겨나서
하는 것은 어느누가 뭐래도 최고의 기쁨을 만들어 낸다 ^^
새벽길을 오르기 위해 휴대용 손전등을 가지고 갔지만
흰 눈이 그나마 어둠을 앗아가서 그냥 걸어갔다
늘상 다니던 길이지만 새벽이고 ,, 눈이 쌓여서 방향 감각이 좀 덜 하다.
혼자 올랐다면 아마도 길을 헤매이었을 것을.. 몇몇이 오르는 틈에
같이 올라서 그런지 다행이 정상까지 안전하게 도착..
벌써 많은 인파들이 해맞이를 할려고 추운 칼바람 속에서
시린 손을 부비고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
함께 동참하여 해를 기다렸지만 나무에 가리고,
구름에 가리고 하여 멋지게 떠오르는 해맞이는 되지 못하였다
하지만 새 아침 새로운 날을 게으르지 않고
산 정상에서 맞이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참으로 좋다
2011년 새해의 바램들이 모두 모두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하면서
활기차고, 희망찬 마음으로 새 해을 맞이 해 본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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