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도/봉사활동4 경남 합천 허굴산 * 일 자 : 2023. 8. 26.(토) * 산행코스 : 주막바위 - 조망터 - 외계인바위 - 권총바위 - 말똥바위 - 장군바위 - 베틀바위 - 용바위 - 코끼리바위 - 약사선원 - 청강사 - 주차장(하산 후 황계폭에 잠시 머물면서 더위를 날렸다) 내일은 히말라야 원정대~ 지적장애와 자폐성 장애가 있는 원우들과 함께 허굴산을 다녀왔다 꼭 1년 전 처음으로 봉사라는 단어를 안고 이들과 함께 산행을 하였었다. 봉사라면 당연히 그들을 돌보아 주어야 하지만 내가 더 봉사를 받고 온 느낌이었다 이번 산행도 신청하기 전에는 자신이 없었다. 아직 내 몸이 그들을 위해 봉사 할 수 있는 체력이 되지 않아서 괜실히 민폐만 끼치는것은 아닌지 약간은 두려운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내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해도 뭔가 도움이.. 2023. 8. 27. 충북-괴산-도명산 * 일 자 : 2022. 8. 27.(토) * 산행코스 : 주차장 - 첨성대 - 도명산 - 학소대 - 주차장(9.4km) 아침 7시에 고수부지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5시 20분에 알람을 마추어 잠자리에 들었다 아침에 일어나니 6시 30분~ 전날밤 행사로 늦게 귀가하고 늦게 잠이 들어서 그런지 알람을 끄고 다시 잠이 들었나 보다. 부랴부랴 이불을 걷어차고 세수도 하는둥 마는둥, 대충 화장하고 부랴부랴 옷입고 물만 달랑 챙겨 약속장소가 나갔다 다행이 늦지는 않은것 같다 휴~~ 왜 이제야 오느냐고 하신다. 그 말이 약속시간이 다되어 오냐는 뜻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함께 봉사하러 오는 시간을 말하는 것인줄 늦게 알아차렸다 예전부터 한번 참여 하고싶었지만 용기가 나질 않았다 자폐.지적장애가 있는 청소년들과.. 2023. 2. 10. 공양방-봉사 * 일 자 : 2021. 7. 24(토) 더운여름 주말이다. 집에서 늘어지게 늦잠도 자고싶지만..오늘은 봉사가 예약되어 있어 평소처럼 일어나 요가하고, 아침 챙겨먹고, 채비를 하여 봉사 장소로 갔다 9시까지 오라고 했는데.. 조금 일찍 갔다 공양방안으로 들어가니 일찍 오신 자원봉사 오신분들은 주방에서 요리를 하고 계신다 더운여름날 주방에서 얼마나 더우실까.. 가볍게 인사를 하고.. 봉사를 하러왔지만 무엇을 해야될지 몰라서 뻘쭘하게 있으니., 연세가 지긋하신 분께서 장갑이랑, 앞치마랑,토시를 챙겨주신다. 예쁜거 줘야된다면서 하하 웃어셨다.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 김치 썰어놓은 그릇을 주신다. 책상에 진열해 놓은 반찬통에 조금씩 담으라고 하신다. 한줌씩 덜어 반찬통에 담아본다 시간이 되니 다른분들도 몇분이 .. 2023. 2. 7. 작은 나눔의 시작(실버빌) * 일 시 : 2017.6.10(토) * 장 : 소 : 어모면 능치리 "김천실버빌" 주말아침이다 학교 기말고사도 치러야하는 마음이 바쁜 날이다 하지만 다니는 직장에서 봉사활동을 해야 한다고 한다 의무적으로 가서 잠깐 청소나 하고 와야지 하는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시설에 들어서서 각 병실에 간병을 받고 계시는 어르신들을 보고나니 내가 처음 먹은 마음이 참으로 잘 못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치매와 뇌졸중 환자들의 가녀린 몸과 간신히 생명줄을 잡고 계신분 들을 보니 설명할 수 없는 어떤 마음들이 마구 솟아 올라 목구멍이 먹먹하였다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것이 얼마나 감사하고 고마운 일인지~ 이 분들을 통하여 또 느끼게 하였다 나눔~ 처음으로 봉사라는 명목으로 어르신들의 병상을 닦고~ 얘기를 하실수 있는.. 2023. 1.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