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13.07.20.(토)
* 장 소 : 경남 통영 미륵산(461M)
* 산행코스 : 용화사광장 관음사 - 송신탑 - 정토봉 - 미륵산(461m) - 미래사 - 띠밭등 -
용화사 - 주차장(당초)
" - 편백군락지 - 미륵전 - 한려초등학교 영운분교(변경)
* 함께하신분들 : 김천시청산우회님
가만히 앉아있어도 땀이 등줄기로 줄줄 흐르는 여름날에 시원한 통영으로 바다 산행을 나섰다
산행코스가 길지 않아 먹을것도 적당히^^
물도 7부까지만 2병 담아서 간단히 채비를 하고 나선다
버스타고 이동시간이 길어서 산행시간보다 버스에서 보낸시간이 좀 더 많지만
그래도 시원한 바다를 맘껏 볼수 있다는 생각에
전날의 피로를 뒤로하고^^
산행들머리에 들어서매~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한참이나 올라야 한다.
장시간의 버스 이동으로 멀미기운이 약간 있어 어지러움이 있는데다
처음부터 오름을 시작하니 숨이 가쁘고 다리도 뻐근하다.
컨디션 조절을 하지 못하여 피로한 기운이 있는데다
여름산을 오를려니 힘에 겨워 조금 오르다~ 쉬고를 몇차례한다
산이 높지 않다고 가볍게 마음먹었는데 ^^ 땀이 하염없이 흐르고.
.가쁜숨을 몰아쉰다고 고생을 좀 하였다 ^^
정상에서 바라 본 시원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풍광이
산행의 힘겨움도 일상의 고달픔도 모두모두 가져가 버린다
바다에 취해 마음은 바다와 같이 한 없이 넓어지고~~
터질것 같이 부푼 가슴을 어디에다 두어야 할꼬 ㅎㅎㅎ
하산길에는 편백나무 군락지에 취해 걸어가다 보니
당초 계획한 산행코스를 벗어나고 ㅎㅎ
편백나무에서 발하는 피톤치드에 몸과 마음이 힐링됨을 느끼고 ^^
산행을 마치고 통영활어시장에 들러 싱싱한 회로 흘린 땀을 보충하고
시원한 맥주와 쇠주로 직원들과 돈독한 정을 나누는 시간도 갖고^^
즐겁게 유쾌한 산행을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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