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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독서

논어3(그대는-사람의-길을-걷고-있는가)

by 행복,사랑 2022. 12. 25.

* 일  자 : 2013.12. 29.

* 지은이 : 尹在根

* 출판사 : 나들목

 

<바른정치에 대한 다섯가지 미덕>

 1. 군자가 백성들에게 혜택을 베풀되 낭비하지 않고(君子惠而不費),

 2. 백성들을 부리되 원망을 사지 않고(勞而不怨),

 3. 바랄 것을 바라되 탐욕스럽지 않고(欲而不貪),

 4. 태연하되 교만하지 않고(泰而不驕),

 5. 위엄이 있되 사납지 않은 것(威而不猛)

 

<네가지 악덕)

1.백성을 가르치지 않고 죽이는 것을 잔학이라하고(不敎而殺 謂之虐)

2.미리 훈계하지 않고 잘못된 결과만을 따지는 것을 포악이라 하고(不戒視成 謂之暴)

3. 법령을 엉성하게 만들어 놓고 시행의 기한을 조이는 것을 적해라고 하며(慢令致期 謂之賊)

4. 어자피 남에게 내주어야 될 물건의 출납을 미적미적

  술수를 부리는 것을 창고지기라고 한다(猶之與人也 出納之吝 謂之有司)

 

~~

 좋은 말씀 들 

 

1. 큰 그릇이 크기만 믿고 강물을 다 담을 듯이 일을 저지르면

   세상은 궂은 물에 젖게 마련이고,

   작은 그릇이 큰 그릇 흉내를 내면 이 또한 흘러 넘쳐 세상을 적시게 마련이다.

   중용란 한 말의 그릇에는 한 말을 담고, 한 되의 그릇에는 한 되를 담고

   한 홉의 그릇에는 한 홉을 담을 줄 아는 것

2. 모든 기술자들은 자기의 분야에서 일을 이루지만 군자는 인생의 길을 배워 도를 구현한다

3. 널리 배워라. 그리고 뜻을 돈독하게 하라. 빠짐없이 묻되 가까운 것부터 생각하라.

    그러면 그 중에 곧 인이 있다  (博學而篤志 切問而近思 仁在基中矣)

4. 군자의 태도는 세 가지로 다르게 나타난다.

   겉 모습을 보면 엄숙하게 보이고 가까이 하면 온화하고 말을 들으면 바르고 틀림이 없다.

   (君子有三變 望之儼然 卽之也溫 聽其言也)

5. 어진 사람은 걱정하지 않고 지혜로운 사람은 의심치 않으며 용감한 사람은 두려워하지 않는다

6. 뜻이 있는 사람과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은 사랑을 해쳐서 제 목숨을 구하지 않으며

    제 몸을 죽여 사랑함을 이룩한다

   (子曰 志士人人 無求生以害仁 有殺身以成仁)

7. 내가 전에 온 종일 먹지 않고 밤새도록 자지 않고 곰곰히 생각해 보았지만

    유익함이 없고 배우는 것만 못했노라

8 가르치되 분류하지 마라(子曰 有敎無類)

9. 기술자가 일을 잘 하기 위해 연장을 잘 갈무리하듯이 사랑함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좋은 선생과 벗을 사귀어야 한다.

    따라서 어떠한 나라에 살든지 우선 현명한 사람을 섬기고 어진 선비를 벗으로 삼아야 한다

10. 이로운 즐거움과 해로운 즐거움 또한 셋있다.

      마음속을 편안하게 하고 절제하기를 좋아하는 것을 즐기는 것과

     남의 좋은 점을 말해 주기를 즐거워하는 것과 

    현명한 벗을 많이 사귀려는 즐거움은 이로운 즐거움이다.

     그러나 교만한 쾌락을 일삼거나 일하지 않고

    편하기만을 바라거나

    술과 계집으로 낙을 삼는 것 따위는 해로운 즐거움이다.

11. 덕이 있는 윗사람을 모시는데 범하기 쉬운 허물이 셋 있다,

     윗사람이 말을 하지 않았음에도 먼저 입을 여는 것은 조급한 허물이고

     윗사람이 말을 했음에도 대꾸하지 않는 것은 속을 감추는 꼴이며

    윗사람의 얼굴을 살피지 않고 함부로 떠드는 것은 맹목적인 허물이다

12. 군자에게는 아홉 가지의 생각이 있다.

     볼 때는 밝음을 생각하고,

     들을 때는 총명한 것을 생각하며,

     표정에는 온화함을 생각하고,

     몸 가짐에는 공손함을 생각하며

     말할 때는 충실함을 생각하고,

     일할 때는 신중함을 생각하며,

     의심이 날 때는 물어서 풀 것을 생각하고,

     화가 날 때는 뒤 탈을 생각하며,

     이득을 볼 때는 옳은 것을 생각한다

   (孔子曰 君子有九思 視思明 聽思聰 色思溫  思恭 言思忠 事思敬 疑思問 忿社難 見得思義)

 

 - 목  차 -

 

편안한 세상을 위해

1. 사람의 길을 위해

2. 노자와 공자가 함께 밟는 길

3. 노자의 도, 공자의 도

4. 짓밟히는 예(禮)

5. 잃어버린 낙(樂)

6. 편안한 세상을 위해

 

제1장<논어>의 산책

1.< 논어>의 산책

2. <요왈(堯曰)>편의 산책

   (1)꿈 같은 이야기

   (2)바른 정치에 대한 문답

   (3)최후의 선언

3. <향당(鄕黨)>편의 산책

   (1)공자의 생활

   (2)공자의 복장

   (3)공자의 식성

   (4)공자의 관심

   (5)공자의 우정

4. <미자(微子)>편의 산책

  (1)세 사람의 어진 이

  (2)미친 척하는 접여

  (3)길을 붇는 공자

  (4)핀잔 받은 자로(子路)

  (5)공자가 밝히는 인생관

5. <자장(子張)>편의 산책

  (1)자장과의 만남

  (2)자하와의 만남

  (3)자공과의 만남

 

제2장<헌문(憲問)>편

1.<헌문(憲問)>편의 체험

  (1)부끄러움을 아는가

  (2)힘은 힘으로 망한다

2. 공자의 어록

  (1)선비와 공무원

  (2)수염을 뽑힌 사람

  (3)연산군의 아내

  (4)군자여,군자여

  (5)자식 농사

  (6)놀부와 졸부

  (7)김구와 이승만

  (8)한 노인의 항의

  (9)포장하는 사람들

  (10)송충이는 솔잎만 먹고

  (11) 군자가 걷는 세 갈래 길

  (12)못난 사람

  (13)어리석은 사람

  (14)우물 안의 박사들

  (15)노자와 공자

  (16)공자의 탄식

  (17)미치광이를 자처한 매월당

  (18)5공의 소란

3. 문답의 담론

  (1)부끄러움을 아는가

  (2)김재규의 총질

  (3)부산의 두 거부(巨富)

  (4)반성문을 발표한 사람

  (5)청빈의 길

  (6)숙주나물 신숙주

  (7)차지철의 횡포

  (8)공자를 빗대는 사람

  (9)허 대령과 김 대령

  (10)남명(南冥)의 직언

  (11)현대인이 하지 않는 것들

  (12)매질하는 공자

 

제3장<위령공(衛靈公>>편

 

1. <위령공(衛靈公)>편의 체험

  (1)전쟁가 평화의 갈림길

  (2)공자의 도

  (3)군자의 걸음걸이

  (4)민중을 두려워하라

2. 공자의 어록

  (1)덕을 아는 사람

  (2)아웅산 참사

  (3)말재간과 말재롱

  (4)두꺼비와 수탉

  (5)할아버지의 가을걷이

  (6)보신하는 사람

  (7)뉘우침과 부그러움

  (8)고스톱 판의 개그맨들

  (9)군자 같은 택시 기사

  (10)사람 잡는 일

  (11)권부와 시민의 사이

  (12)공자의 도(道)

  (13)아는 것과 사랑하는 것

  (14)삶은 고구마의 사랑

  (15)관리의 봉급

  (16)유신 사사의 두려움

  (17)개와 여우의 다툼

3. 문답의 담론

  (1)몰라도 되는 일

  (2)알아야 할 일

  (3)경망스러운 세상

  (4)사랑을 배우는 길

  (5)나라를 잘 다스리는 일

  (6)용서하는 마음

  (7)서로 함께 사는 길

 

제4장<계씨(季氏)>편

1. <계씨(季氏)>편의 체험

  (1)좋은 벗과 해로운 벗

  (2)이로운 즐거움 해로운 즐거움

  (3)듬직한 사람이 되는 길

  (4)군자가 생각하는 것들

2. 공자의 어록

  (1)등 뒤에 칼을 대고

  (2)장충 체육관

  (3)도둑 교실의 교장

  (4)도박 부인의 끗발

  (5)장군 각하 검사 영감

  (6)십대들의 성범죄

  (7)두려움과 무서움

  (8)아이들을 가르치는 사람

  (9)누구든 군자가 되려면

  (10)황금띠가 탐난 김돈(金墩)

3. 문답의 담론

  (1)청문회의 광주 사건

  (2)임방울의 국장(國葬)

  (3)아버지와 아들

 

제5장<양화(陽貨)>편

1.<양화(陽貨)>편의 체험

   (1)끊임없이 배우는 일

  (2)시(詩)를 읽어라

  (3)권력을 훔치는 무리들

  (4)왜 공자는 절망하는가

2. 공자의 어록

  (1)소매치기의 눈물

  (2)총명한 것과 우매한 것

  (3)공자가 호학(好學)을 맨 앞에 두는 이유

  (4)서귀포 황혼 속의 세사람

  (5)남의 낯보다 제 속이 무섭다

  (6)알량한 인기 동냥

  (7)가벼운 입과 얇은 귀

  (8)김형욱의 증발

  (9)망가지고 뭉개진 현대인

  (10)아카시아꽃 향기

  (11)헬스클럽의 비곗덩어리들

  (12)인천의 백 장군

3. 문답의 담론

  (1)남명 선생의 거절

  (2)어느 노교사의 답변

  (3)구구한 이야기들

  (4)인을 어떻게 실천할까

  (5)치자(治者)는 누구인가

  (6)노장(老莊)을 생각나게 하는 공자

  (7)없어진 삼년상( 三年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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