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자 : 2023. 8. 19.(토)
* 산행코스 : 황금산 주차장 -임경업장군 사당 - 황금산(129.7m) - 사거리갈림길 - 몽돌해변 - 코끼리바위 - 굴금 -
사거리갈림길 - 황금산 - 임경업장군 사당 - 황금산 주차장
** 하산후 오는길에 옥천에 있는 옥계폭포에 잠시 휴식하고 돌아옴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서해 바다를 끼고 산행할 수 있는 서산 황금산으로 8월 산행지를 잡고
5명이서 오붓하게 다녀왔다
산 정상도 그리 높지 않고 산행거리도 짧고 해서 무리하지 않겠다 하는 생각으로 산행에 동참하였다
너무 오랫동안 산행을 안해서 그런지, 날이 더워서 그런지.. 낮은 산이지만 내게는 약간 버거운 산행이었다
조금만 걸었는데도 숨이 차고, 조금의 오름이 있는곳도 스틱을 누르고 헉헉거리면서 가야만 했다
그동안 몸이 많이 불어서 더 그러한지도 모르겠다 ㅎ
그래도 함께 한 직원들과 얘기도 나누고 서해 바닷가로 내려가 저 멀리 수평선 가득한 바닷가를 보면서 마음의 힐링도
하였다. 하산하니 가만히 있어서 땀이 그냥 줄줄 흘러내린다
주차장 가까운곳에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어 들러서 시원한 얼음 바를 깨물어 먹으니 어찌나 시원하던지.. 갈증이 다
해소 되는듯 하였다 ^^ 근처 식당에 들러 가리비 찜이랑 열무 메밀국수로 점심을 먹었다.
이 팀장님 혼자서 먼길을 운전하시고~ 산행하시고~ 사진 담아주시고~ 오는길도 운전하시고~ 정말 많이 피곤하셨을텐데도
힘들다 하시지 않으셔서 많이 고맙고 감사하였다.
잠시 피곤도 잊고 쉬어가는 시간으로 옥천에 들러 시원한 옥계폭포도 감상하고~ 조금은 이르기는 하지만 황간에 들러
저녁으로 올갱이 전이랑 국이랑 저녁요기를 하였다. 더위에 지치고 약간은 부실한 점심으로 인해서 얼마나 꿀맛이던지..
모두들 맛있게 먹었다. 복귀 기념겸 오늘 수고하신 모두를 위하여 한~ 턱 ^^
더위에 힘들었지만 그래도 무사히 산행을 잘 마쳤다. 이제 다시 몸을 깨우자~ 그동안 부실한 몸관리로 여기 저기 아픈곳을
많이 만들었다. 조금씩 조금씩 나의 본성을 찾아가자~ 몸무게도 줄이고~ 나태했던 마음도 단단히 동여매고~
모처럼 흘린 땀방울로 몸도 마음도 가볍다.
오늘 조금 발걸음을 떼었으니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자~ 더 밝고 활기차게~ 새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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