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조용헌
사 진 : 김홍희
출판사 : 정신세계원
방은 테두리, 경계선, 고정관념, 조직사회를 의미한다.
방은 또한 노래방, 빨래방, 찜질방의 방과 같이 닫힌 공간, 구획된
공간을 의미하기도 한다
따라서 방외라는 것은 방으로 상징되는 이러한 고정관념과 경계선 너머를 가르킨다
요가원 선생님께서 추천하여 주신 책이다
감명을 많이 받았다고 하시길래.. 과연 어떤 책일까 궁금하여
다음날 바로 구입하여 독서에 들어갔다
책 표지에 이런 글이 있다 " 살고 싶은 대로 한번 살아보자!"
모두들 이런 생각을 한번쯤은 해 보면서 살것이다
우리는 너무나 많은 울타리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힘든 하루 하루를 살고 있는것은 아닌지 생각해 본다
오롯히 자기만의 삶을 제대로 사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
여기 방외지사의 삶을 살고 계신분들은
세상을 초월한 듯이 그들만의 삶을 살아가고 계신다
도인도 계시고, 백수도 계시고, 땟목을 타고 황해를 누비시는 분도 계시고.
.무림의 고수도 계시고, 내과의사분도 계시고..
모두들 세상속에 살고 있지만 세상의 굴레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삶을 살고 계신다
책을 읽으면서 그들의 삶이 부러웁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서로 부때기면서 힘들때도 있고 또 기쁠때도 있고
서로 아웅다웅 하면서 사는 평범한 삶이
가장 행복한 삶은 아닐까 생각을 해보았다
목 차
• 머리말 방내에만 살지 말고 방외에도 나가보자
• 01 밥걱정을 뛰어넘은 귀거래사
죽기 전에 살고 싶은 대로 한번 살아보자 박태후 · 20년 공무원 생활 접고 드디어 고향집에 돌아온 사람
대책 없이 산으로 튄 무외(無畏)의 낭인 이원규 · 할리데이비슨 타고 강산을 떠도는 시인
직장에 매인다는 것은 자기를 파는 일이다. 강기욱 · 백수의 제왕으로 군림하는 강처사
서울 이태원에서 계룡산으로 무대를 옮기다 박사규 · 기천문 2대 문주인 무림 고수
02 사바세계에서 도를 찾는다 차 잎의 냄새만 맡아도 원산지를 안다 손성구 · 차 맛 감별하는 품명가(品茗家)
역술계의 이종격투기장인 부산에서 살아남은 사람 박청화 · 염라대왕의 대외비를 훔쳐보는 역술가
중생이 아프므로 나도 아픈 한국의 유마거사 이동호 · 스승을 찾아 평생을 헤맨 내과의사
03 정신의 길을 가는 탐험가 제주도 설문대할망의 현신인가? - 대각심 독버섯 달여 먹으며 '이 뭐꼬' 화두 30년
뗏목은 태풍이 불어도 뒤집히지 않는다 - 윤명철 뗏목 타고 황해를 누비고 다니는 장보고의 후예
여자 신선의 길이란 무엇인가? - 곽종인 중국 화산파 23대 장문으로 등극한 여신
04 우리 곁의 이단자 인간은 누구나 자기 길을 가게 마련이다 - 신정일 전국의 산하를 두 발로 걷는 낭인
지리산에서 태어나 지리산에서 늙는다 - 김을생 실상사 앞에서 평생 동안 발우만 만든 지리산 터줏대감
나무는 기다려야 다룰 수 있다 - 이정곤 춥고 배고프면서도 민족의 전통을 이어가는 소목장
방외지사 촬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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