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11. 11. 5(토)
* 성지순례 코스 : 김천 - 구례 화엄사 - 성삼재 - 노고단정상(1,507m) - 성삼재 - 김천
만산홍엽이 아름다운 계절에 시청불자회(균선회)에서 직지사 정진스님을 모시고
전남 구례 화엄사로 성지순례를 떠났다
한달에 한 번 있는 정기법회는 가끔씩 가고..ㅎㅎ
성지순례가 있다고 하면 아주 바쁜일이 아니면 참석한다
시험이 코 앞이라 죽어라 공부만 해야 되지만..
책상에 계속 앉아 있는다고 머리에 글이 다 들어오는 것도 아니고..
머리도 식힐겸..또 따라 나섰다 ^^
일기예보에는 비가 억수같이 온다고 하여 우산 챙기고..
쌀쌀할까 싶어 오리털 파카도 챙기고..
당초 계획은 노고단에도 간다고 했는데 비가 오면 헛일이다 싶어 마음을 비우고 ..
그러나 다행히도 비도 오지 않고 날씨가 좋아서
당초 계획되로 화엄사 들러 기도 드리고.. 노고단 정상까지 다녀왔다
그동안 덕을 많이 쌓으신 스님 덕분인지..
균선회 회원님들의 덕이 모여서 그런지..
날씨가 너무 좋아서 계획에 차질이 없이 잘 진행이 되었다
노고단 정상은 예약제로 되어 있어..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올라 갈 수가 없는 곳인데..
우리네 일행은 예약을 하지 않고 왔지만.. 다행이 들어갈 수 있게 해주었다^^
이것도 다 우리들의 복이 아닐까 싶어 기분이 좋았다 ㅎㅎㅎ
정상에서의 아름다운 풍광은 구름에 가리어 볼 수 없어서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좋은 분들과 넉넉한 마음으로 함께 다녀온 성지 순례로
그동안 쌓인 묵은 찌꺼기 다 비우고.. 스트레스 화~ 악 날려 버리고 ~~~
지리산의 정기를 담뿍 받아 활기하게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또 하루 하루 멋지게 살아야 겠다 다짐 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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