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교류과정(전북)

* 일  시 : 2014.10.20 ~ 2014.10.24(4박5일)

* 탐방코스 : 남원시(만복사지,곡성 섬진강)- 정읍시(동학혁명기념관,전봉준고택,고부향교,군자정) -

                    부안군(부안마실길,격포채석강,새만금 홍보관) -  산시(근대역사박물관) -

                    전주시(한옥마을) - 진안군(마이산) - 무주군(무주태권도원-머루와인동굴)

 

 경북도 공무원교육원 영호남 교류과정을 다녀왔다

경북시군 공무원은 전라북도로~ 전라북도 공무원은 경상북도로~

4박5일동안 현장학습으로 진행되는 일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생긴 교육과정인데 딱딱한 의자에 앉아서 교육을 받는것이 아니라

현장을 다니면서 보고 배우고 느끼는 그런 과정이라 머리 식히기도 좋고 ㅎㅎ

꽤 괜찮은 교육이다

처음 시행하는 거라 당초 일정과 조금 벗어난 것도 있고

진행상에도 매끄럽지 못한 점도 있지만 나름 신선한 교육이었다

전라북도 지역 7시군을 다니면서 그 지역의 맛나는 음식도 먹어보고^^

 역사도 배우고~ 그 지역의 괜찮은 관광지도 가보고~

버스로 이동도 많고 걸어다니는 곳도 많고 해서 체력관리는 필수다

가는 곳곳마다 해설사님의 상세한 설명도 있어서 좀 더 실감나는 교육이 된 것 같다.

알고 보는거랑 모르고 보는것은 하늘과 땅 차이 ^^

교육이 아니라 여행을 온 듯이 그렇게 재미있고 신나고 그랬다 ^^

첫날 부터 이튿날까지 비가 와서 약간의 불편함도 있었지만

그 다음부터는 날씨도 좋고 해서 즐겁게 보냈다

짜여진 일정때문에 잠깐잠깐씩 스치고 지나가서

제대로 그 곳의 진가를 두루두루 보지 못한 점이 아쉽기도 하다

그래도 가장 좋았던 것은 마이산 암마이봉이 개방이 되어서(하루에 100명정도로 제한함)

오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고 채석강을 거닐면서 시원한 바다도 바라보며

묵은 속세의 찌꺼기도 툭툭 털어 버릴수 있어서 참 좋았다

그렇게 멋진 일주일을 보내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열심히 또 살아야겠지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