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람-3차

* 일자 : 2017. 09. 03(일)

* 장소 : 익산시 원광디지털대학교

* 주제 : 라자요가 수련

 

 라자 요가는 일종의 명상 형식으로서 마음을 하나의 점에 집중시키는 수련이다.

라자 요가의 주요 관심사는 마음과 마음을 조절하고 제어하는 것이다.

라자 요가에서 정해놓은 방법대로 수련을 하면 온갖 고통들이 사라지고 영원한 축복을 얻게 된다.

빠딴잘리 요가 경전에는 초보자는 물론이고 매우 고급 단계의 명상자들도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명상 수련들이 소개되어 있다.

그러나 막상 요가 경전의 범위를 살펴보면, 전문적인 수련인들을 위해서만 만들어진 것처럼 생각될 수 있다.

그러므로 요가 경전을 읽을 때는 그 내용을 자신이 현재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그리고 자신의 현재 수련 단계는 무엇인가 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교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한 관점에서 보면 무엇이 현재 자신에게 유용한가 그리고 자신의 목표는 무엇인지를 알 수 있다.

우리는 집중할 때 우리의 마음을 우리 자신과 떨어져 있다고 생각되는 대상을 향하게 한다.

그러면 이 대상에 익숙하게 되고, 그것과 하나의 접점을 설정하게 된다

그러나 명상 영역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이 대상에 몰입할 필요가 있다.

이와 같은 전환이 이루어지면, 그 결과 우리(주체로서)와 우리가 집중하거나

명상하는 것(대상)사이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다는 사실을 깊이 의식하게된다.

이것이 사마디 혹은 깨달음의 상태라고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