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자 : 2019. 1. 19(토)
* 산행지 : 황악산
* 산행코스 : 산문주차장(주차) - 도자기박물관 – 헬기장 – 운수봉 – 백운봉 - 황악산 - 백운봉 - 삼거리 - 운수암 - 산문주차장
* 함께하신 분들 : 시청산악회 회원 6명
하늘이 쾌청하니 맑고 깨끗하다. 청명한 가을날 처럼~
오늘 우리들이 시산제를 준비한 것을 아시는지~~ 날씨는 포근하고 하늘은 더 없이 예쁘기만 하다
직지사 하야로비 공원 주차장에서 8시에 모여 시산제에 올릴 제수용품들을 서로서로 가방에 나누어 담고 도자기박물관 위쪽으로 출발이다
이른 아침에 일어나 몸도 채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급경사의 산을 오르니 시작부터 숨이 턱에 찬다 ㅎ
쉬업 쉬업 오른다~ 예전에는 산길이었는데 ~ 생태탐방로를 잘 조성해놓아서 길이 훨씬 넓어지고 주변정비가 잘 되어 있었다
사명대사길을 지나 본격적으로 황악산 오름이 시작된다. 낙엽이 많이 쌓여 있어 길이 조금 미끄럽기도 하였다
중간중간 안내표지판들도 바뀌고~ 사람들의 길을 안내하기 위한것이지만~
산길에 통나무계단, 데크, 정자등 여러가지 것들이 있으니 산에서 느낄수 있는 고요함이 많이 사라지는 느낌이었다.
정상부근에는 눈이 조금 깔려있어 길이 미끄러웠다.
정상에 도착하여 우선 인증샷을 하고~ 제 지낼 준비를 한다
그리 많은 재물은 아니지만~ 정성스럽게 차려놓고 올 한해도 우리 시청산악회 회원님들의 무사 산행과 건강을 빌어보았다.
올해는 특별히 준영계장님께서 연구하여 만들어 오신 항암달걀도 함께 젯상에 올렸다.
참 신기하였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노른자위가. 빨간자위다.
생으로 먹어도 전혀 비리지 않았다. 몸에 좋다하니 2개를 날것으로 호로록 꿀꺽~`
제를 지내고 막걸리 한잔~ 제 지낸 음식들을 산행 오신 분들과 나누어 먹고 하산이다~
체력을 가꾸지 않아서 그런지~ 조금만 산행이 길어도 다리가 뻐근하고 힘에 부친다.
좀 더 부지런히 운동을 해야겠다~ 나이가 더 들기 전에 근육량을 많이 확보해야될텐데..
하산하여 영양 가득한 해신탕으로 산행의 피로를 풀었다..
새해 첫 산행으로 관내 황악산에 올라 시산제도 하였으니~ 올 한해도 산행은 무탈히 잘 이루어지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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