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자 : 2024. 6.22(토) ~ 6.23.(일)
* 참석인원 : 11명(교수님 3분, 학우님 8분)
* 일 정
- 1일차 : 통영 숙소(De L´Amour 호텔) 개별 도착 - 손거울 만들기 체험(통영나전칠기) - 충렬사 - 저녁
- 2일차 : 호텔조식 - 욕지도 - 점심 - 호텔 - 해산
한사대 종강파티를 마지막으로 7년동안의 학교생활을 마무리 하게 되었다.
대개는 종강파티가 서울인근에서 열리지만 이번은 특별히 통영에서 열리게 된것은 학우님 한 분께서 호텔을 경영하고
계신데 무료로 제공하여 주셨기 때문이다.
국내 여행은 어딜 가던지 숙박비가 가장 많은 비용을 차지하는데 그것을 해결해 주신것이다
이렇게 좋은 기회에 많은 학우님들이 참여하면 좋았을텐데 교수님 3분과 학우님 8분이 참여하였다.
통영까지는 자가로 운전해 가야하는 부담이 있어서 조금 망설였지만 그래도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힘이 들더라도 참여하고 싶었다.
그래서 폭우가 쏟아지는 빗속을 운전하는 고생을 감내하고 즐거운 마음을 가득안고 통영으로 향하였다.
미팅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하여 전날 먼저 와 있는 학우님 몇분이랑 같이 점심을 먹고, 교수님께서 오시기를
기다렸다가 오후 일정을 진행하였다.
비가 오지 않았다면 광도천 수국꽃길도 걷고, 케이블카도 타고, 동피랑도 갈려고 하였지만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모든 일정은 취소되고 새로운 일정을 짜셔 움직였다.
통영나전칠기 하는곳에 들러 자개 손거울도 만들고, 가까운곳에 충렬사가 있어 그곳도 잠시 들렀다.
저녁은 맛있는 고등어회랑 매운탕을 먹고, 통영대교를 걸으면서 통영의 화려한 밤바다도 감상하고, 7080 감성이
묻어나는 라이브카페에 들러 노래도 한곡조씩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호텔로 돌아와보니 또다른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었다. 개인들 각자 나름 먹거리를 많이 준비해오셨다
교수님께서 직접 집필하여 친필 서명하신 책도 선물해주시고, 일본에서 직구하신 유자&귤 사케, 미더덕회, 생선회,
해삼, 멍게, 개불, 수박, 대전성심당 보문산메아리빵등등
나도 조그만 성의로 금귤정과와 올리브정과, 견과류 정과를 준비해 갔다.
그외 시장을 봐 놓은 술과 과자등을 펼쳐놓으니 상다리 휘어질 정도로 푸짐하다.
즐거운 수다와 함께 입이 즐겁다. 하지만 그냥 먹는것도 좋지만 게임을 하면서 즐기는것은 더욱 더 좋기에
여러가지 게임을 하면서 벌주도 마시고 ㅎ, 배꼽의 근육이 생길 정도로 엄청엄청 많이 웃고,
밤이 익어가는줄도 모르고 먹고 마시고.. 2시 넘어서 난 너무 피곤하여 잠자리에 들었다.
다른분들은새벽 4시가 넘어서 파했다고 하는데 모두들 체력과 입담이 대단들 하시다 ^^
조식은 호텔에서 준비해주신 아메리칸 스타일로 간단히 먹고, 욕지도 가기 위한 체비를 하였다.
어제는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다음날 욕지도 가는 배편을 모두 취소하였는데, 다행이도 하룻밤 자고 나니 비가
부슬부슬 내려서 배를 타는데는 이상이 없다고 하여 당일날 티켓팅을 하여 욕지도 행 페리에 몸을 실었다.
일정 시간이 넉넉하지 않아 간단히 활동하고 왔다. 욕지도에 내려 그 유명한 해물짬뽕을 점심으로 먹고,
미니버스를 빌려 욕지도 한바퀴 돌면서 중간중간 사진도 찍고 하면서 일정을 소화하고 다시 통영으로 돌아왔다.
각자 또다시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겠지만 통영에서의 기억은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을것이다.
1박 2일동안 함께 우리들은 꿈결같이 많이 즐겁고 행복하였다. ^^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첫째날) (1) | 2025.03.19 |
---|---|
제주 1박2일 (2) | 2024.12.08 |
여카 총교우회 올레길 걷기 (0) | 2024.06.21 |
한사대 강릉MT(1일차) ② (0) | 2024.04.14 |
한사대 강릉 MT(2일차) (0) | 2024.04.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