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자 : 2009.11.27.
숨어 있는 길은 아름답다.
숨어 있는 길은,
아무도 찾아주지 않는 길은 무엇보다도 아름답다
춤추는 접목(接木)의 가지 끝에 꽃이 필 때
우리의 아이들은 꿈틀거리고,
우리의 누이와 어머니들은
또한 새로운 생명을 향해 움직이고 있을 것임을 믿는다
그리하여 또한 새로운 길이 열려 있고,
그 길을 따라 흔들리지 않고 오로지 가고 있기를 믿는다
- 지현 스님 -
맑아지고, 깨끗해지고, 청아해지고, 환~하니 밝아 지고
이 책을 접고 난 후의 느낌이다
지난주 청량산에 오른 후 잠시 청량사에 들렀는데
지현스님의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스님의 맑은 소리가 바람에 흔들이는 풍경소리처럼 잔잔히 울려 퍼진다
심신이 지치고 지쳤을때
지현스님의 마음속으로 살짝이 들어가서 고단함을 잊어보자
모든것을 비우고 자신의 내면 깊숙이서 울려나는 소리를 들어보아라
우리들이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모든 것들이 아무것도 아닌것을..
차례 |
사람이 있는 풍경
º 팔십 노보살님의 삼천배
º 14년 만에 받은 남편의 작은 선물
º 옹기 짓는 사람들
º 섬진강 시인의 편지
º 야생의 계절
º 부처님 오신 날
º 가을산보다 아름다운 풍경
º 늙은 행자
º 기다림을 파는 할머니
º 세상만사 한번 웃고 나면 그뿐
º 중도 자식이거늘
º 간절한 기도
º 비어 있음으로 충만한 방
º 노루들과의 약속
º 새끼 도둑고양이
끝없는 이야기
º 꽃은 멀리서 보는 것이다
º 세월이 지나면 모든 것이 허망한것을
º 우리가 물이 되어
º 새옹이의 말
º 산사의 뜨락을 거닐며
º 봄날의 늦은 하오
º 깨달음은 외로움인가
º 눈이 내린다
º 법명
º 방생의 날
º 숨어 있는 길
º 열반
º 텃밭을 돌아보며
º 깊은 산 푸른 계곡
º 윤회를 믿어야 한다
º 한 해를 보내며
º 여백의 미
º 비비추 情
º 까치밥이 께닫게 해준 사랑의 실천
º 시선
º 겨울산의 서정
º 삼천배의 의미
º 늘 결제하고 해제하는 마음으로
º 비원 - 천불천탑
생의 한 순간
º 절은 왜 산에 있는가 1
º 절은 왜 산에 있는가 2
º 뛰어노는 아이들
º 나한
º 눈썹달
º 웃음의 힘
º 정과 한
º 초심
º 감풍, 감우
º 한밤중의 초승달
º 침묵과 소리
º 신라인
º 우리네 어머니를 누가 달래랴
º 선시
º 남산 위에 저 소나무
º 우골탑
º 생각 하나 띄우며
º 피서(避暑)와 克暑
º 개차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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