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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이쁜-공쥬-생일-

by 행복,사랑 2022. 11. 23.

* 일  시 : 2010. 7. 18(일)

 

 며칠동안 아들이 엄마 속을 박박 긁다가 또 며칠이 지나면 딸이 박박 긁고...

사춘기라 그런지 화도 잘 내고..  잘 해주어도 탈이고..  못해주어도 탈..

어디에다 비위를 맞추어야 할지...

어지간 해서 풀리지 않을것 같더니..

딸래미 생일로 마음속에 서운한 것들이 모두 다 내려갔다

바쁘게 보낸다고 집안에 신경을 많이 기울이지 못하여 정리할 것이 너무 많다 ^^

그래서 이번 주말에는 딸래미 생일도 있고 하여

 나 자신을 조금 버리고 가족들에게 사랑을 나누어 주었다

사랑은 주는 만큼 다시 되돌아 오는것이 이치인지.. ^^

아이들도 금새 엄마에게 마음을 열고 재잘거리면서 잘도 논다 ^^

오랫만에 식구들 모두 한자리에 모여 청소도 하고..

맛있는 저녁도 먹으면서 그동안 나누지 못한 사랑을 나누었다

참 행복한 하루였다.

 

감천에 있는 "내마음의 풍경"에서 저녁먹고.. 잠시 즐거운 시간 만들었다 ^^

아들은 밋밋한게 싫다고 입을 한껏 벌렸네 ^^

애교 많은 동생이 그져 이쁘기만 한 가보다 ^^

둘이 즐겁다 ^^

     서로 크다고 하면서 발꿈치 들고 ^^

올해 열다섯.. 참으로 이쁜 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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