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10. 7. 18(일)
며칠동안 아들이 엄마 속을 박박 긁다가 또 며칠이 지나면 딸이 박박 긁고...
사춘기라 그런지 화도 잘 내고.. 잘 해주어도 탈이고.. 못해주어도 탈..
어디에다 비위를 맞추어야 할지...
어지간 해서 풀리지 않을것 같더니..
딸래미 생일로 마음속에 서운한 것들이 모두 다 내려갔다
바쁘게 보낸다고 집안에 신경을 많이 기울이지 못하여 정리할 것이 너무 많다 ^^
그래서 이번 주말에는 딸래미 생일도 있고 하여
나 자신을 조금 버리고 가족들에게 사랑을 나누어 주었다
사랑은 주는 만큼 다시 되돌아 오는것이 이치인지.. ^^
아이들도 금새 엄마에게 마음을 열고 재잘거리면서 잘도 논다 ^^
오랫만에 식구들 모두 한자리에 모여 청소도 하고..
맛있는 저녁도 먹으면서 그동안 나누지 못한 사랑을 나누었다
참 행복한 하루였다.
감천에 있는 "내마음의 풍경"에서 저녁먹고.. 잠시 즐거운 시간 만들었다 ^^
아들은 밋밋한게 싫다고 입을 한껏 벌렸네 ^^
애교 많은 동생이 그져 이쁘기만 한 가보다 ^^
둘이 즐겁다 ^^
서로 크다고 하면서 발꿈치 들고 ^^
올해 열다섯.. 참으로 이쁜 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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