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10. 8. 22.(일)
요즘은 너무 긴장을 풀고 사는 것 같다
그러니 자꾸만 몸만 불고.. 생각도 자꾸만 게을러 지고.. 머리도 맑지 않고,,
방학 마지막날 딸아이와 함께 인근 달봉산에 올랐다
가고 싶지 않았지만 요즘 힘들어 하는 엄마의 마음을 달래주기 위하여
딸래미가 응원하여 준다고 하면서 따라 나선다
날씨도 덥고.. 오르막을 오를땐 숨이 끊어질 듯,토할 듯,
머리가 어지럽다고 연신 하소연이다
그만 내려가자고.. 오랫동안 운동을 하지 않아서
낮은 산에 오르는 것도 힘들어 한다 ^^
그래도 잘 참고 약수터까지 가서 시원한 물로 목도 축이고
땀으로 끈끈한 팔 ,다리도 딱아내고..
비가 와서 그런지 물이 제법 흘러 내려서 기분이 좋다^^
날씨가 덥다고 반바지에 반팔 티셔츠를 입고 나섰는데..
모기가 얼마나 많던지.. 팔이고 다리고 온통 벌겋게 달아 올랐다
집에 와서 시원한 물로 샤워하고 나니 어느 정도 가라앉았다 ^^
내일이 되면 괜찮아 지겠지...
아직 갈 길이 멀었는데..힘들어서 사진도 찍지 말라고 한다 ^^
앞 모습은 보여주기 싫다고 한다. 땀으로 젖어서 엉망인 스타일 구겨진 모습 보여주기기가 민망하다고 ^^
뜀뛰기 한 번 해볼까 ?? ^^
하늘끝까지 닿을수 있도록 높이~ 더 높이~~
유정이의 꿈과 이상도 하늘 만큼 높고, 크고, 멋지게 잘 가꾸어 가기를...엄마가 기도할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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