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 10. 23.(토)
주말이다~~
아들이 아픈통에 주말이 되어도 산에 가고 싶은 마음뿐 산을 즐길수 있는 시간을 내지 못하였다
온통 산은 붉게 물드는데.. 답답한 마음을 내려 놓을수 있는 곳이 산인데..
멀리는 가지 못하고 우리 고장의 명산 황악산에 올랐다
아침을 서둘러 먹고 조금 일찍 출발 하였다.
얼른 다녀와서 점심은 집에 와서 애들이랑 먹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사람들이 많이 보이지 않았다.
혼자 실컷 단풍 구경하고 홀로됨을 즐기면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도 가슴에 가득 가득 담았다가
토해내고..경쟁할 것도 없고.. 내스스로의 페이스에 맞게 천천히 놀며,쉬며 ..^^
정상 가까이에서 반가운 분을 만나서 내려올때는 심심하지 않았다
재미있는 얘기도 많이 하고..홀로 인것도 좋지만
사람은 역시나 서로 어울리면서 살아야 인생의 사는 맛을 느끼는 가 보다 ^^
내려오는 길에는 주말이어서 그런지 제법 많은 인파들이 산을 오르고 계셨다.
모두들 서로를 알지 못하지만 반가운 인사는 빠지지 않는다 ^^
산에 오르고 나니 몸도 개운하고.. 머리도 맑아지고..
새로운 에너지도 생기고..
역시 산은 우리에게 많은 선물을 주신다.
보답은 열심히 산에 오르는것... ^^
동국제일가람황악산문.. 여기 주차장에 차 세워두고 출발이다^^
한편에서는 가을이 물들고.. 한쪽에서는 떨어지는 낙엽을 비로 쓸고 계시고..
빨강,노랑,주황,초록,연두색 단풍들의 절묘한 어울림이 아름다움을 자아내고 있다
황악의 단풍이 물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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