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10. 11. 25(목)
* 장 소 : 국회도서관
서울 국회도서관에서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정책 토론회가 개최되어 참석하게 되었다
답답한 사무실에서 벗어나 바람이나 쐬고 박수나 실컷 치고 와야지 하는 마음으로 출발을 하였으나
토론자들의 열띤 발표와 말 솜씨에 푹 빠져서 3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였다
너무 열심히 듣는통에 같이 온 일행들은 모두 중간에 빠져나가 국회의사당 내부도 관람하셨다고 하는데..
서울까지 가서 외벽만 보고 왔으니.. 너무 정직하게 살아도 안 될터이다 ^^..
하마터면 버스 놓쳐서 집에도 늦게 올 뻔했다 ^^
완전 촌티를 지대로 내고 왔다. ㅎㅎㅎ
그래도 얻은것도 있으니 괜찮다.
TV에서만 볼 수 있었던 국회의 높으신 어른들을 많이 보고 그 분들 말씀하시는 것도 듣고..
모두들 어찌 그리도 말씀을 잘 하시던지..
유인촌 문화관광부장관님의 말씀중에 관광산업은
무형의것을 유형으로 보이게 만드는 일이라고 하셨는데.. 그 말씀이 참으로 맞는것 같다
그리고 토론중에 중앙에 집중되어 있는 관광산업이 지방에서도 발전을 할려
면 관광에 대하여 고민을 하여야 하는 인재가 부족하시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 말씀에도 공감이 갔다. 말로만 되는것이 아니기에 오로지 한 가지에 집중하여
고민하고 그것을 이루어 내고자하는
그런 열정을 가진 분들이 많아야 관광산업이 살아날수 있다고 하셨다.
완벽한 자원이 갖추어져있다고 하더라도 사람과 함께 동화 될 수 없다면
관광산업의 경쟁력은 이루어 지지 않을 것이다.
여러가지 많은 말씀들이 많았지만 결론은 토론으로 그치지 않고
그 이론을 바탕으로 각 기관과 단체들이 유기적으로 연결고리가 만들어져서
하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면
관광산업은 분명히 발전할 것이다라고 하면서 토론회는 끝이 났다
우리나라를 이끌어 가시는 국회의원님들의 얼굴도 보고 훌륭하신 말씀도 듣고..
김천을 대표하는 높으신 어르신들과 함께 기념사진 찍고..
촌놈 국회의사당 마당에 들어서니 좋아서 입을 못 다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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