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의-로마인은-어떻게-살았을까

* 일  자 : 2013. 6. 30.

*  지은이 : 로버트 냅

*  옮긴이 : 김민수

*  출판사 : 이론과 실천

 

소수가 독재하는 과두정치 사회였던 로마에서 1%의 지배계층을 빼놓고 99%를 차지하였다는

로마의 보통사람들의 이야기

평민남자, 평민여자, 빈민, 노예, 해방노예, 군인, 매춘부, 검투사, 산적과해적

그들의 삶이 얼마나 치열하고 처절했는지..

책을 읽는 내내 마음 한구석에 무거움이 자리잡고 있었다

똑같은 사람이거늘.. 어떤사람은 호의호식하며 보내고,,

또 어떤사람은 하루의 삶을 살아내는 고통을 안고 있어야 하고..

사람으로서 누려야될 것을 잃어버린 사람들..

인간다운 삶이라고 느낄수 없는 그내들의 잃어버린 자아들...

몇년전 로마를 여행한 적이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책속에서 등장하는 장소들(폼페이,콜로세움..)을 기억속에 그려보면서

그들의 아픔을 책을 읽는 잠시의 시간속에서 느껴보았다 

우리나라 조선시대에 있었던 신분제도도 한번 생각해 보았다

양반,

중인,

상인,

천민

이런 계급이 없는 현실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지금에 감사의 마음이 느껴진다

우리나라와 저편 먼곳에 사는 과거 사람들의 일생을 느껴볼수 있도록 하는것이

책이 주는 매력이 아닌가 싶다

책이 500페이지 분량이라  시간을 짬짬이 내어 읽는데

시간이 좀 들었지만 재미있고 흥미롭게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