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13.10.29(일)
수확의 계절이다 ^^
친정 빈집에 신랑이 감나무를 몇 그루 심어 두었는데~ 더문더문 나무에 감이 달렸다
한 나무에 하나 달린것도 있고 10개 넘게 달린것도 있다 ^^
어릴적 살던 고향집이 덩그러니 빈 집으로 있어서 마음 한구석이 싸~하니 그랬는데~
신랑의 정성으로 볼품은 없지만 열매를 맺은 감 나무를 보니 흐뭇한 마음에 입가에 미소가 흐른다 ^^
아직 조금 더 두어도 되지만 자주 들어오지 못하여 시간날때 수확을 하였다 ^^
집에 두고 홍시가 되면 신랑의 정성을 생각하면서
하나씩 입안에 달달함을 느끼며 한 입식 베어 먹을 것이다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지만~
작은 것에도 감사함을 느끼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생각만 해도 입안에 군침이 사르르 든다^^
가족이 이래서 좋은가 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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