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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등산

충북-제천-덕동계곡(십자봉)

by 행복,사랑 2023. 1. 22.

*. 산행일시 : 2016년 7월  23일(토)

*. 산행지 : -충북 제천 덕동계곡산행(십자봉)

*. 산행코스:코스: 원덕동 민박(주차장)-십자봉민박집-십자봉안내도-집.-물탱크-삼거리-십자봉(983m)-하산-

                            비닐하우스-십자봉안내도-원덕동민박      

 

 

  무더운 여름이 지속되고 있다.

집에 있어도 덥고 밖에 나가도 덥기는 마찬가지다. 그나마 시간날때 산으로 계곡으로 가는게 좀 시원하다

산행을 하면 덥기는 하지만 시원한 그늘도 있고, 바람도 불어주고 산속의 기운들이 더위를 앗아간다

이런 저런 바쁜일들로 인해서 외부 산악회는 몇 년동안 다니지 않았는데, 올 여름 들어서 몇 군데 다녀본다

덕동계곡이라는 곳은 처음 들어 본다. 여름 산행이라 긴 코스는 아니고 간단한 산행 후에 물놀이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을수 있는 야유회 산행이다.

십자봉으로 올라 가는 길은 자연이 거의 훼손이 없고 이끼식물과 양치식물들이 많아서 마치 원시림에 왔는 듯한 느낌도

들게 만든다. 오르는 길은 크게 가파르지 않아 쉬엄쉬엄 가 본다. 같이 가시는 분들도 바쁠게 없다. 그져 한 주동안의

지친 몸과 마음의 휴식을 찾는듯 하다 ^^

십자봉에 도착하여 인증샷~ 그리고 시원한 맥주와 과일들이 각각의 베낭에서 마구 쏟아져 나온다.

덥기는 하지만 맥주는 당기지 않아 과일 몇 조각 얻어 먹어본다.

산에 오면 모두들 인심이 어찌나 후한지 서로 먹으라고 권한다. 아마도 자연의 품속에서 풍요로움을 느껴서 일까 ^^

정상을 찍었으니 하산을 한다. 하산길은 오름보다 많이 가파르다. 조심조심히 해서 내려온다

계곡의 물소리가 시원하게 들린다. 계곡을 따라 흐르는 물도 꽤 많다. 여기는 상수원 보호구역이 아니어서 아무곳이나

들어가서 발을 담구어도 된다. 골골마다 더위를 피해 온 사람들도 시끌시끌하다

하산해서 맛있고 푸짐하게 차려진 음식으로 점심을 먹고, 재미있는 게임도 하면서 신나게 웃어보고 ^^

시원하고 즐겁고 기분좋은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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