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09년 6월6일(현충일) 날씨 : 흐림
산행구간 : 우두령 - 여정봉 - 바람재 - 형제봉 - 운수봉 - 여시골산 - 괘방령
산행시간 : 07 : 00 ~ 11: 55
산행거리 : 약 12km
백두대간 60km종주 마지막 구간이다
아침 일찍(04:00) 일어나서 도시락 준비하고 간식 챙기고 식구들 먹을 아침 준비해놓고...
세수하고 화장도 좀 하고 ..^^
날씨가 흐리고 안개가 짙어서 조망은 별로 였지만 마지막 구간이여서
힘차게 발걸음을 옮길 수 있었다
해냈다는 생각에 뿌듯한이 밀려온다 기쁘고 날아갈 듯 한 기분이다 ^^
당초에는 10km씩 해서 6구간으로 잘랐지만 4구간으로 산행을 마쳤다
접질러진 왼쪽발에 무리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을 좀 했는데
무사히 종주하게 되어서 기쁘다
백두대간 전 구간을 하지 못했지만 김천시 승격 60주년을 맞이하여
대간길 60km을 밟아 보았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싶다
용문산에서 추풍령구간은 감기 기운도 있었고
날도 더워 고생을 많이 하였고 추풍령에서 괘방령구간은
약간의 비를 맞으면서 시작을 하였지만
짧은 구간이어서 많이 힘들이지 않고 잘 하였다
덕산재에서 우두령까지는 긴 구간동안 하면서 인내심도 많이 키웠다
정말 많이 힘들었는데 함께 한
동료분들이 있었기에 잘 마무리 한 것 같다.
산행 시작점
우두령에서 스탬프 꽝~ 찍고 기념사진도 살짝~~
구간구간 산딸기가 있어서 새콤하고 달콤한 맛을 좀 보았다 ^^
안개가 짙어서 조망이 별루다
바람재에서 여기까지 올라오는 구간이 좀 힘들었다
정상에서 막걸리를 판다기에 한잔 할려고 했는데 우리가 일찍 왔는지 주인장이 없어서 좀 아쉬웠다
문화원에 근무하는 학생들을 만났는데 젊은 애들이 참 예뻤다 사진 한컷 부탁했는데 흡족하다 ^^
마지막 구간 스탬프 쾅~~ 정말 기분 짱이다 ^^
여시가 나올듯 한게 으시시 ~~ ^^
대간 종점이다 ^^ 추풍령에서 괘방령 구간할때는 현수막이 없었는데 오늘 와 보니
영동군에서 자기들 땅에 불법 구조물 설치했다고 철거하라는 현수막이
붙어 있어서 기분이 좀 언짢았다
60km 땀의 결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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