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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등산

설악산 서부능선(안산)

by 행복,사랑 2022. 11. 8.

* 산행일시 : 2009년 7월 5일(일)

* 날      씨 : 흐리다가 맑음(땀이 비오듯 한 더운 날씨)

* 산행코스 : 장수대 - 대승령 - 안산 - 12선녀탕 - 남교리

* 산행거리 : 12.5km

* 산행시간 : 8:50 ~16: 30

* 함께한 산악회 : 구미코오롱스포츠산악회

 

설악의 비통제 구간을 가기 위하여 새벽 3시에 잠을 깨워 산행 준비를 하였다

바쁘고 피곤한 날의 연속이었지만

설악의 품에 안기고픈 마음에 바쁘고 피곤한 일정들을 모두 잊어버리고

맞추어 놓은 알람시간(2:50)에 눈을 비비고 일어났다

잠자는 가족들에게 조금은 미안한 마음으로

최대한 부스럭 거리지 않기 위하여 조심조심 하면서 준비 끝~

구미에서 출발이라 김천에 몇분과 함께 같이 4:00에 출발이다

처음보는 산악회 회원들의 모습은 정말 산꾼들만 모인 집합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5:00 정시에 출발이다

피곤함이 몰려들어 잠시 눈을 붙인다

몇번 자다가 또 깨고 또 자고..

8:40분에 장수대에 도착하여 8:50분에 출발이다

아침 안개가 희뿌옇게 내려깔려 시계가 별로 좋지 않았다

그렇지만 설악의 시원한 공기.. 맑은 새소리.. 드디어 설악의 품에 안기는 순간이다

비통제 구간인 안산을 잘 못알아 1시간 정도 알바를 하는 통에

구름이 걷히고 맑은 하늘 아래 열리는 안산의 절경이란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이렇게 멋진 비경을 보여줄려고 그렇게 힘든 알바를 시켰구나 생각하니

하늘에 땅에 모든 신들님께 감사할 따름이다

당초 예상 시간보다 오버를 했지만

멋지고 아름다운 설악의 서부능선을 품에 안고 돌아왔기에 넘치는 열정으로

다시 일주일을 시작 할 수 있을것 같다

아름다운 안산의 풍경이 눈을 감으면 떠 오른다 아~~~~

 

출발이다 ~~

구름이 깔려 시계가 별로이다

대승령까지 계속오름이어서 조금 피곤한 기색이다 ^^

고양이 바위에서 본 대한민국 표지석

(여기가 안산인 줄 알고 방향을 잃어버려 안산 입구까지 세번이나 왔다갔다했다 ^^)

천하 절경을 보기위하여 이곳만 세번을 보았다(안개에 가려진 모습)

구름이 걷히고 모습을 드러낸 절경

안산이 눈앞에 보인다

안산은 통제구역이라 정상석이 없다. 설악 24표지석이 있는곳이 안산이다

설악에 있는 옹달샘

선녀들이 노닐던 선녀탕(복숭아탕)

대승폭포의 물이 말라 장쾌한 모습을 보지 못하여 아쉬었다(내가 찍은 사진은 별루여서 살짝 풀섶님것 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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