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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독서

아무튼,-발레

by 행복,사랑 2023. 1. 30.

제   목 : 아무튼, 발레

지은이 : 최민영

출판사 : 위고

 

 휴대폰으로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눈에 들어온 책

 "아무튼, 발레"

 잠깐의 책 소개에서 느낄 수 있었던 것은 늦은 나이에 발레라는 것을 시작했다는게 호기심이었고,

 살집이 좀 있는상태인데도 발레를 해보겠다고 과감하게 마음을 먹은 용기,

 지은이의 소소한 발레얘기가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갖게 만들었다

 책을 주문하고.. 우편으로 책이 왔다. 포장을 드는 순간 너무 가볍다 생각이 들었다.

 보통 일반 책을 주문하면 그래도 책인데 약간의 무게감이 있는데.. 이것은 만지는 부피도 작고 너무 가벼웁다..

 책이 아니라 다른게 들어있나  싶을 정도이다.

  포장을 벗기고 책을 손에 쥔 순간 약간의 실망감. 한손에 쥐어지는 포켓용 책이다.

 휴일이고 시간도 있고 해서 손에 책을 들고 한페이지 한페이지 넘겼다

 발레에 대한 열정이 느껴진다. 재미도 있다. 오랜 시간의 기자생활을 한 영향인지 글 자체가 매끄럽고 군더더기가 없다

 4년동안 발레를 하면서 일어났던 지은이의 소소한 일상들이 점점 책속으로 빠져들게 하여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게 만들었다

 그리 쪽수가 많지 않아 짧은 시간에 다 읽을 수 있었다.

 일반인들이 하고 싶다고 선뜻  쉽게 접할수 없는  그런 운동?? 을 지은이는 정말 그야말로 쉽게 선택을 하고 오랜시간동안 발레에 몸을 맏기고

 어렵고 고통스런 시간들을 견디면서 어느 정도 발레의 맛을 느끼고 있었는것 같았다

 무엇이던지 시작함에 있어 늦은것은 없다는 생각을 하였다. 단지 용기를 내지 못하는 것 뿐이지~~

그리고 시작을 했으면 그 깊이를 느낄때까지 지나한 고통의 순간들을 잘 이겨내야된다는 것을 새삼 또 느끼게 되었다

무수한  실수의 반복을 거쳐야만 된다는 것도... 처음부터 잘 하는것은 아무것도 없으니..

새로운 분야의 세상을 보게 되어서 즐거웠다.. 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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