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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등산

팔공산-산행

by 행복,사랑 2023. 2. 2.

* 일     자 : 2019. 12. 21(토)

* 산행코스 :  수태골 안내소 암벽훈련장 동봉(미타봉) 비로봉(정상)  오도재 서봉(삼성봉) 이말재 부인사

 

 2019년도 마지막 산행이다

산행장소도 그리 멀지 않아 아침 8시에 출발이다

다른 날에 비하면 여유 있는 시간이다 ^^

느긋하게 마음을 먹고 움직이다가 출발시간이 임박하여 헐레 벌떡거리면서 집합장소로 ㅎ

반가운 분들과 인사를 하고 시청을 출발한다 ^^

들머리에 일찌감치 도착이다 .

수태골안내소에서부터 천천히 발걸음을 옮긴다.

쉬엄쉬엄 가는것 같은데 다리에는 힘이 들어가고 숨도 차고 한다. 천 고지가 넘는 정상을 향해 계속 오름을 이어간다

그래도 급하게 서둘러 가시는 분이 안계셔서 따라 갈 만하다 ㅎ

오늘은 몸의 컨디션도 괜찮은게 힘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적당히 견딜 만하다

처음 정상인 동봉에 도착이다.

차가운 바람이 온 몸을 덮쳐오는데 춥다는 생각도 들지만 시원하다는 느낌도 동시에 든다.

동봉을 지나 다시 비로봉으로 이동이다

동봉에서의 칼바랑은 비로봉까지 이어지지 않는다. 바람이 불긴 하지만 동봉 만하지 않다 ㅎ

비로봉에서 다시 인증샷하고~ 포근함이 깃든 곳에서 푸짐한 점심 식사를 하고, 다시 서봉으로 이동~

금방 식사를 마치고 또 걸어야 하니 약간은 부담이 가긴 하지만 그래도 엶심히 걷고~ 또 걷고~~

서봉 정상에서 산 아래를 굽어본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 싸여 있는게 너무나 좋다.

왠지 모를 커다란 품에 안긴 듯 푸근하니 좋다 ㅎ

서봉에서 인증샷은 금방 지나고~ 이제 하산길로 접어든다

돌 계단을 내려가고 ~ 내려가고~ 가파른 길이라 조심 조심~ 미끄러운 낙엽도 있고,

군데 군데 잔설과 얼음도 있어서 또 조심조심하면서 부인사까지무사히 내려왔다.

부인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로 7세기 중반 경 신라 27대 선덕여왕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며, 고려시대 민족의 보물 초조대장경을 봉안했던 대가람이다.

또한 숭모전에서 3월 보름에 열리는 숭모재로 선덕여왕을 100여년 동안 기려온 사찰이기도 하다.

부인사 입구에서 옹기종기 모여 마지막 사진 컷을 하고 식당으로 이동~

파전이랑  소맥으로 산행의 피로를 녹여본다.

올 한해도 큰 탈없이 건강하게 산행 잘 마치게 되어 감사하다 ^^

내년에도 아프지 않고 두루 두루 즐거운 산행이 되길 기대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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