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자 : 2009.10.5.
사람답게 대우받는, 사람 노릇을 하는,
사람이 돈과 시장의 주인 노릇을 하는,
그런 세상을 만들고 싶었다.
요즘 유행하는 최 신간이다
평소 자기계발에 관심이 많았는데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서핑하면서
뜻하지 않게 발견한 책이다
세상을 떠나신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잊혀져가고 있었다
그런데 새삼 그 분의 책이 눈에 띄었다
정말 이웃집 아저씨처럼 편안하게 와 닿는 용모..
그 분이 이루고자 하셨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성공담이 아닌 좌절과 실패를..
우리에겐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실려고
애쓰다 가신..
다시 뵐 수 없는 그 분을 생각하니 마음 한 켠이 싸~ 하게 느껴진다
- 감동적인 글 -
* 내가 인간적으로 사람이 좀 모자라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내가 정치 지도자로서는
부족한 것 같다. 정치를 안 했으면 꽤 괜찮은 지식인으로 살았을 것 같은데.
그래서 내 결론이 "정치하지 마라!"이다
* 성공이란 소망하는 바를 이루는 것이다.
* "권력은 돈하고, 언론하고, 검찰에 있어요.
정치인들은 껍데깁니다" 권양숙여사께서 하신말씀
* 창문을 열어놓을 수 있는 자유, 마당을 걸을 수 있는 자유
- 제 집 안뜰을 돌려주시기 바랍니다 에서
* 큰 새는 바람을 거슬러 날고,
살아 있는 물고기는 물살을 거슬러 헤엄을 친다(大鵬逆風飛 生漁逆水泳)
* 대의가 있고 그 다음에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래서 도전하는 것입니다.
* 우리가 손해냐 이익이냐 하면서 눈앞의 이해관계로만 판단을 하니까
자꾸 이기적인 행동만 나오고, 영악한 행동만 나오는 것입니다
당장은 손해를 보는 일도 멀리 보면 다 가치가 있고 이익이 됩니다
* 상식이 통하고 원칙이 지켜지고 법이 공정하게 집행되는 사회
* 원칙과 신뢰, 투명과 공정, 분권과 자율, 대화와 타협
* 신뢰성 : 적극적으로 무엇을 이루려고 하는 노력이 진심으로 있었느냐,
상대를 그만큼 신뢰하고 상대가 우리를 신뢰하도록 하기 위해 얼마만큼 성의를
다하고 필요할 땐 양보도 하고 타협도 했느냐, 인내할 수 있었느냐 - 2000.6.15. 남북정상회담시
* 대통령이 역사의 오류를 기록하고 싶지 않다고 해서 그럴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즉 스스로 역사의 오류로 남을 것으로 생각하면서도 부득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있음을 새삼 느꼈습니다
.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참으로 어렵고 무겁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이라크 파병시 심경
* 감당해갈 수 있다는 믿음, 우리 국민들의 역량에 대한 믿음,
그것이 FTA를 결정하게 된 중요한 이유입니다.
* 국가적 지도자가 되려는 사람은 국민의 눈 높이를 넘어
역사의 눈 높이에 맞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정치인은 평가할 때 가장 중요한 잣대는 그 사람이
그 시기의 역사적 과제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었으며 그 역사적 과제를 풀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가
라고 생각합니다
* 자유시장 경제에서는 특혜와 반칙이 아니라 창의와 실력으로 정정당당히 경쟁해서
성공한 새로운 시장 주체들이 성장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원칙을 존중하고 게임의 규칙을 존중합니다.
창의적 경쟁을 통해 새롭게 성공한 사람들은,
자존심 강하고, 자기 권리 주장이 분명하고, 성공한 만큼 떳떳하게 대접받고 싶어 합니다.
새로운 사람들입니다. 시민적 자존심을 가지고 자부심이 강하고
원칙을 존중하고 규칙을 존중하고 더 나아가 민주 시민으로서의 자각,
지도자로서의 도덕적 자각 같은 것을 지닌 사람입니다.
* 기회주의와 불신의 문제를 끊임없이 제기하고 집착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드는 데 본질적 과제입니다
□ 차 례
제1부 이제 저를 버리셔야 합니다
01 미완의 회고
성공과 좌절
살기 위한 몸부림으로
스스로 입지를 해체하는 참담함으로
02 봉하 단상
<봉하 글마당>에서
<좋은 자료 모으기 동호회>에서
<진보주의 연구모임>에서
제2부 나의 정치역정과 참여정부 5년
- 노무현 대통력 육성기록 -
01 시대는 한 번도 나를 비켜가지 않았다
1946년생, 그리고 가난
큰형님, 어린 시절의 표상
글짓기 반항 사건
4.19와 5.16의 기억
개척시대, 개발시대
사법시험 이야기
결혼, 장인 그리고 연좌제
판사생활, 변호사 생활
부림사건, 인권변호사
정치로 들어가는 길
3당 합당 충격
김대중과 김영삼
선거, 왜 부산인가
바보 노무현과 노사모
대선출마 동기
굿바이 청와대
고향으로 간다는 것
02 참여정부 5년을 말하다
참여정부 평가
성장과 복지
남북정상회담
북핵문제, 남북관계, 동북아 평화
한미관계
한.미 FTA
언론개혁
정치개혁 그리고 좌절
03 한국 정치에 대한 단상
한국 정치에 대한 고언
시민주권 시대
'취미생활 > 독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R=VD(꿈꾸는 다락방1) (0) | 2022.11.12 |
---|---|
내생에 가장 따뜻한 날들 (0) | 2022.11.12 |
얘들아 힘들면 연락해 (0) | 2022.11.09 |
해바라기 (0) | 2022.11.09 |
독서의 즐거움에 빠지다 (0) | 2022.11.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