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 : 2025. 4. 13(일)
* 함께 하신 분들 : 6분
시간은 잘도 간다. 벌써 4월~~~
사진연구회 정기 출사가 있는 날이다
이번 출사지는 경남 창녕 우포늪이다. 한번도 가보지 못했다. 굉장히 유명하다는것을 오늘에야 알게되었다.ㅎ
약속시간이 4시 30분이라.. 새벽 3시에 알람을 맞추어 놓고 잠을 청하여 보았지만 잠이 들지 않는다
이리뒤척 저리 뒤척하다가 밤을 거의 세우고 잠이 들려고 하니 알람이 울린다.
눈이 시리고 아프다. 날씨도 춥고 이른 새벽에 나갈려니 망설임이 생긴다. 가지 말까~
그치만 약속을 한터라 가보자고 마음을 먹고 먹을 간식도 좀 챙기고 따뜻한 차도 준비하여 모임장소로 나갔다
이상기온탓인지 4월 중순인데도 날씨가 춥다. 감기 걸릴까해서 내복도 챙겨입고 나오길 참 잘했다 생각이 들었다
4시 30분 출발이다. 창녕까지는 1시간여 가면 된다. 모두들 피곤할텐데.. 그래도 운전하시는 분은 더 피곤하실텐데..
우포늪이 방대하여 원하는 장소를 찾기위해 길을 좀 헤매이었다.
전날 밤 비가오고 아침도 구름이 있어 해는 볼수 없을꺼라 생각했는데 해도 뜨고, 늪에 피어오르는 물안개도 보았다.
우리들이 촬영하고자 한 정확한 장소에 좀 늦게 도착하였지만 그래도 촬영하고자 하는것은 모두 한 것 같다
나야 초짜라 작품사진을 담아낼수 없기에 그냥 나서는 것만으로도 좋다.
새로운 장소, 새로운 풍경을 마주하는 그 느낌이 좋다.
비가 그친 새벽이라 공기도 신선하고 좋다, 새소리도 맑고 청량하다.
예전에는 등산 다닌다고 산으로만 다니다가 사진을 접하고나서는 산과는 또다른 다양한 장소를 다녀보게 되니 새롭다
새벽에 나서야 되는게 부담스럽긴 하지만.. 힘들긴 해도 잠을 쫓고 집을 나서다 보니 새로운 세상과 마주하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것이다. 작은 무엇이라도 수고롭지 않고는 얻을 수 없는 진리를 배운다
좋은 장소에 갔지만 아직은 보는 눈이 없어서 제대로 된 사진을 담을 수 없지만.. 자꾸 따라 나서다 보면
내게도 좋은 것을 볼 수 있는 눈이 트이게 되겠지 ^^ 그때까지 포기말고 가보자
즐겁게 출사를 마치고 김천으로 돌아와 맛있는 도다리쑥국으로 아점을 먹었다.
사진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듣고, 카메라에 담지는 못한 세상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많이 담고,, 즐거운 출사였다.^^


우리일행이 도착하니 어느 단체에서 연출하시는 분을 모시고 촬영하고 계셨는데.. 거의 끝나는 시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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