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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

부산 갤러리 투어(사진학과 모임)

by 행복,사랑 2026. 3. 15.

* 일  시 : 2026.3.14.(토) 10:30

* 다녀온 갤러리 : 부산 고은미술관, 부산 프랑스 문화원 ART SPACE, 고은 깁슨 사진미술관, 청사포(북청화첩)

 

  금요일은 대구 수성아트피아에 업무차 밴치마킹을 다녀왔다.

근무하는 곳에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싶은데 딱히 정해진 전시관이 있지는 않고 전시를 기획 해 본적도 없다

작품은 흰벽에 라이트만 있으면 되는데, 흰벽은 딱 한곳, 나머지는 모두 콘크리트 벽이다. 

또한 건물 공간에는 빛이 너무 많다. 유리로 된 통창들도 많고.. 예산이 많지 않아 가벽을 만들어거나 다른 방도로

하기에도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전시를 하는데 도움이 될까해서 대구 수성아트피아에 밴치마킹을 간 것이다 

관장님과 인사도 나누고 시설도 둘러보고 왔다. 

다음날 학교 스터디 모임이 부산 고은미술관에서 진행되었다. 많이 보아야 생각의 폭도 넓어질 것이다

공식행사는 고은미술관만 방문하고 점심식사 하고 헤어지는 일정이다

부산디지털대학교 사진영상학과에 올해 신입생들이 100이 넘게 들어왔다고 한다. 인기가 나날이 늘고 있다.

올해 처음 학습회라 그런지 학우님들이 많이 오셨다. 고은 미술관에는 올해의 작가전으로 지원김,김영경,성의석 작가님의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큐레이트의 설명을 들으면서 사진을 감상하였다. 설명을 하는데도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

내가 접한 사진들하고는 엄청나게 다른 시선과 방법들로 제작되어 있어서 사진앞에 서서 보고 또보고 하여도 신기하기만

하였다. 나는 언제쯤에나 저런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을까.. 아니 난 도저히 흉내도 낼 수 없는 사진들이었다

전시된 사진도 감상하고 미술관의 전시 형태들도 둘러보면서 일과 연관지어서 무엇을 가지고 가야할지 궁리도 해보았다

작품을 둘러보고 점심을 먹으러 가야되는데 당초에는 식당에서 한식으로 먹기로 하였는데... 너무 많은 인원이 와서

식당에 자리잡을 수 없어서 근처 햄버거 가게로 가서 모두 햄버거로 점심식사를 하였다.

제주에서 비행기타고 오신 분도 있고, 전국 각지에서 학우님들이 모였다. 모임이 끝나고 그냥 집에 오기에는 날씨가 너무

좋다~ 그리고 부산까지 갔는데 달랑 학습회 하나만 하고 오기도 아쉽다. 제주에서 온 나보다 젊은 여학생은 엄청 밝아 보였다.

인사도 나누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비행기 시간이 넉넉하다고 하면서 같이 부산 구경하자고 하여서

나 역시도 그냥 돌아가기 아쉬웠는데 잘 되었다싶어서 같이 동행하기로 하였다. 4시 기차를 6시로 바꾸었다 ㅎ

고은미술관 바로 앞이 부산 프랑스 문화원 ART SPACE이다. 이곳에서는 송영후 회화전이 열리고 있었다.

COLORFUL(black,yellow,blue,red,burnt umber) 평면에 색을 일정하게 가로로, 세로로 그려놓았다. 크기는 각각 다르다

1층에는 평면적인 회화로, 2층에는 입체로 가로세로를 다양한 모습으로 만들어 놓았다.

작가들은(사진이든 그림이든 그 무엇이든) 창작을 하시는 분들이구나. 본인들의 생각을 꺼내어 표현하는 방법도 정말

다양하구나 생각이 들었다.

다음은 다른 학우님의 차를 타고 고은 깁슨 사진미술관으로 이동하였다.

이곳에는 랄프깁슨의 흑백사진이 지하에서부터 2층까지 전시되어 있었다.

그가 사용하였던 오래된 카메라도 한 켠에 전시되어 있어서 신기한 카메라도 보게 되었다

[지하층에는 "바다에서의 날들 Days at Sea, 1974", 1974년 발표된 '바다에서의 날들'은 물결, 수평선, 인체의 실루엣과 같은

이미지를 담고 있다. 핀 조명이 드리운 어둠 속에서 마치 끝없는 항해에 동참하는 듯한 몽환적인 여정을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1층에는 데자뷰 Deja-Vu, 1972, 1972년 랄프 깊슨은 "이미 본 듯한 낯선"이미지들을 담은 '데자뷰'를 발표했다. 

이번 전시에서 '데자뷰'는 관람객이 거울 속 자신과 작품들을 교차해 바라보는 과정을 통해 시지각의 흔들림을 느끼도록 유도 

합니다

2층에서는 몽유병자 The Simnambulist, 1970, 1970년 랄프 깁슨은 사진집 '몽유병자'를 통해 세계적인 사진가로 도약했습니다

'몽유병자'이미지는 빛과 어둠의 대비 속에서 현실과 꿈의 경계를 자극합니다] 이 글은 포스트 내용이다.

전시관을 둘러보고 청사포로 다시 택시를 타고 이동하였다. 그곳에서 학교 임원진 세분이랑 같이 만나 5명이서 청사포 여기

저기를 돌아다녔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분도 해 맑아진다. 카메라를 가지고 가지 않았지만 휴대폰으로 연신 셔트를 눌러보았다

여기저기 그림같은 곳이 너무 많았다. 봄이 완연해서 그런지 관광지라 그런지 많은 인파들이 있었다. 외국인들도 눈에 띄게

많이 보였다. 우리들도 그들의 틈에 함께 동화되어서 재미있고 신나게 웃고 하면서 즐겁게 보냈다.

제주에서 온 학우는 비행기 시간이 다가와서 먼저 헤어지고 조금 더 둘러보고 나도 기차시간이 다 되어가서 가야된다고 하니

가까운 장산 전철역까지 태워주셨다

나머지 임원진들은 학교에서 다른 모임이 있다고 하였다.

서울 전철은 많이 타 보았는데 부산 전철은 타 본 기억이 거의 없다. 카카오지하철에 부산은 표시가 안된다. 

카카오지하철에 부산이 있었다면 쉽게 찾아갈 수 있었을텐데..

부산승차권 발매기에서 한참을 서있었다

서울역 발권기랑 부산 발권기는 달랐다. 역이름을 초성으로 찾기가 되어있었으면 부산역을 쉽게 찾을 수 있었을텐데

역명을 전철 노선 화면에서 번호로 찾아야 된다. 부산역이 몇호선인지 알면 호선을 선택해도 되는데 몇호선인지도

알지 못하여서 한참을 서 있다가 지나가는 직원한테 도움을 받아서 겨우 발권을 하고, 티켓을 들고 출입구에 티켓을 

찍고 나갈려고 하니 문이 열리지 않는다. 다시 시도를 하였는데 이미 인식이 되어버린 티켓이라 들어갈 수 없다고 한다

다시 직원을 불러서 직원의 티켓으로 찍고 나갈 수 있었다. 전철을 타고 노선표를 보고 부산역을 열심히 찾아보았다

어떻게 가야되는지 한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겨우 부산역을 찾았다. 서면에서 갈아타야되는데 딴 생각하다가 지나쳤다

다음역에 내려서 택시를 탔다. 기차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택시기사님께 몇시에 부산역에 도착하는지 여쭈어 보니

5시 52분에 도착한다고 하신다. 그래도 택시에서 내려 뛰어가면 될 것 같은 시간이라 마음만 졸였다

기사님이 나의 표정을 읽으셨는지 큰 골목으로 안가고 좁은골목으로 가셨다. 아마도 신호가 거의 없는 빠른 길로

가시는 것 같았다. 예상시간보다 10분이나 더 빨리 도착하였다. 다행히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 

빨리 데려다 줘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네고 택시에서 내려 느긋하게 역으로 향하였다.

즐거운 시간이었지만 낯선곳에서 시겁하고 온 날이었다. 자꾸만 낯설음을 경험하는것이 치매에도 좋다고 하니

좋은 경험이라 생각해야겠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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