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11. 12. 21.(수)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시점이 다가왔습니다
영어를 잘 하고 싶다는 생각은 누구나 마찬가지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잘 하고 싶다하여 잘 되어 지는 것은 절대 아닌 것이 외국어 인 것 같다
머리가 벌써 굳어버린 40대 주부에게는 더 더욱이다 ^^
성실하게 꾸준히 하는 것이 장땡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것 또한 정답은 아닌 듯 하다.
어떻게 해야 되는지 방법을 알 지 못한채 무작정 한다고
능숙한 외국어 실력이 쌓이지는 않는다
일년 가까이 일주일에 두 번씩.. 조금 농땡이를 쳤지만
그래도 성실하게 수업에 참여 하였다.
지금 남아있는 것은 무었일까??
수업 있는 날 만 잠시 몇마디 하고 또 책을 덮어두고..
허겁 지겁 또 그렇게... 반복되는 생활이었던 것 같다
외국인과의 마주침이 조금은 덜 어색하다는것..
뭐라고 얘기를 하면 고개를 끄덕일 정도의 듣기 수준..
몇 마디라도 답변을 하고 질문을 할 수 있다는 것...
오늘이 브랜든과의 마지막 만남이다...
지나간 시간을 돌이켜보니 왠지 가슴이 뭉클하다.
사람의 정이란 것이 참 무섭다..그 간에 정이 많이 들었나보다
이틀밤만 자면 그의 고향 미국으로 돌아간다. 섭섭하기도 하고..
영어 실력이 늘었다면 주절 주절 하고 싶은 말을 많이 할 텐데.. 참. ㅎㅎㅎ 웃기만 한다
생각을 교류하고..마음을 나누고.. 그간 함께 하였다고..
굳이 입으로 말을 내 뱉지 않더라도..
표정만으로도 무슨 말을 할려고 하는지 다 알아버린다..
명석하고. 눈치도 빠른 브랜든.ㅎㅎㅎ
함께 한 시간들이 소중한 추억으로 마음 한 켠에 남아 있을 것입니다
고향에 돌아가더라도 한국을 잊지 않기를..
특히나 김천시청 영어수업반을 오래 기억 해주길... good bye~~ Brand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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