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12. 3. 17(토)
* 산행코스 : 주차장 - 앵기랑바위 - 무시봉 - 아미산(667m) - 방가산(755.8m), -
갈림길 - 장곡자연휴양림
* 함께 즐거웠던 분들 : 김천시청 산악회원님
주말이다. ^^
주말이 되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일주일 내내 막힌 사무실 공간에서 컴퓨터와 자판기 그리고 마우스와 씨름을 하고 나면 그 공간을 탈출하
여 훌~ 훌 자유로이 떠나 나를 만나고 싶어진다
아주 유명한 국립,도립공원에 있는 산이 아닌 우리가 살고 있는 인근 군위군에 소재하고 있는
아주 멋진 아미산에 다녀왔다
지난밤에 비가 내려서 그런지.. 안개가 자욱하니 시계는 좋지 않다.
낙엽이 많이 쌓여 있어 마른날 같으면 먼지가 폴폴 할 터인데 다행히 땅이
촉촉히 젖어있어 산행하기는 안성마춤이다
산의 높이가 6~700백고지라 크게 무리가 가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만만찮은 산행이었다
오르고.. 내리고,, 얼마나 봉우리가 많은지.
. 한 봉우리 올라서면 다시 아래로 아래로.. 또다시 오르고,, 오르고 내림의 연속이다
힘겨웁게 오름을 이어가고.. 봉우리 정상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절경에 감탄을 하고.
.힘들다고 오르지 않았다면 자연이 빚어놓은 아름다움에 취할수 없을 것이다
산에 오면 겸손해진다. 그리고 조용히 나 자신을 들여다 본다
. 산을 닮아가기 위하여.. 자연을 닮아 가고져.. 배우고 또 배우고, 비우고 또 비우고,,
자연앞에 서면 나 자신이 얼마나 작게 느껴지는지..
아름답고,멋지고,유쾌한 님들과 아미산 산행을 마치고..
가슴 가득 보물을 가득 안고 온 듯이 온 마음이 기쁨으로 충만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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