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12. 5. 19.(토)
* 함께하신분 들 : 김천시청산악회 23명, 비회원 2명
* 올래길 16코스 : 고내포구 - 신엄포구 - 남두연대 - 중엄새물 -
구엄포구 - 구엄리마을 - 수산봉 - 수산저수지독방길 -
수산밭길 - 장수물 - 항목유적지 - 고성숲길 -
승조당 - 청화마을 - 광령1리사무소
제주도 한라산 산행 두번째
여행도 일종의 중독이라 했던가
잠자고 있던 떠나고픔이 또 발동을 시작해서 몸을 근질근질 하게 만든다
비행기가 아닌 배로 제주도까지 이동이다
배도 배 나름.. 정말 3등실 배안의 진 풍경?? 정말 제주도 여행의 상상을 뒤엎었다
조용히 배안의 의자에서 기대어 설친 잠을 채울려고 했던 기대가 깡그리 무너지고..
배 가판대며 배 안이건 온통 사람들의 왁자거림, 술 마시고, 노래하고, 춤을 추고,
고스톱에. 완전 난장판이다
우리 일행들은 이런 진풍경(?)에 그져 흐흐 웃기만 한다.
사람사는 냄새를 맡을 곳이 어디 이만한 데가 또 어디 있을까 ㅎㅎ
정말 피곤하기도 했지만 마음껏 웃기도 한 그런 새로운 경험이었다
첫째날 숙소에서 여정을 풀지 않고 바로 올래길 탐방이다
16코스가 비경이라고 했는데..
처음 시작은 그져 도로따라 마냥 걷기만 하여 지루한 감도 있었지만 ..
한참 만에 바다도 보고.. 숲길도 걷고.. 군데 군데 간단한 먹거리 코너들도 있어서
목마름도 채우고, 배고픔도 채우면서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하였다.
저녁에는 숙소에서 간단한 바베큐 파티가 있었지만 왠지 머리도 무겁고 하여
거의 먹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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