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자 : 2012.6.1.
고슴도치도 자기 자식은 이쁘다고 하였던가 ^^
올해 고1
매일 매일 공부하느라 고생이 많다.
할 것은 많고 시간이 없다면서 힘들어 하는 딸 아이를 볼때마다 가엽기도 하고..
거쳐가야 하는 과정이기에 엄마가 대신 하여 줄 수도 없고
잘 참고 견디어 가는 모습이 대견하기도 하다
학교 생물시간에 소의 눈을 해부한다고 매스를 들었다
조그마한 것 하나에도 소스라치게 놀라고 하는데..
어떻게 이리 대범하게 매스를 들고 세심하게 분리를 하여 냈을까
신기하기도 하고 의젓해 보이기까지 하다 ^^
왠지 마음이 찡~하다.
학교생활에 잘 적응해 나가는 것 같아서 한 편으로 마음이 안심 되기도 하고
이리 열심히 하는데 부모로서 뒷바라지를 더 잘 해주어야 할텐데..
바쁘다는 핑개를 늘 달고 다니는 엄마라서 더 미안한 마음이다 ..
우리 딸. 이쁜 유정이.. 밝고 희망찬 앞날이 딸아이의 품으로 한 가득 넘쳐 오기를 바란다^^
실습하고 있는 딸의 모습이 의젓하다 ^^
소의 눈 해부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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