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13. 1. 1.(화)
계사년 새해 아침이 밝았다.
이른 아침 잠에서 깨어 신년 맞을 준비를 한다
멀리 간다고.. 높은 산으로 간다하여 더 좋은 것은 아니리라..
어느 곳에 있던지 마음이 중요하지 않을까 ㅎㅎㅎ
많지 않은 시청 산악회 회원님과 오붓하게 가족적인 분위기로 고성산으로 신년 산행을 떠났다 ^^
쌓인 눈이 녹지 않아 등산로는 많이 미끄러웠다. 아이젠을 착용하고 김고 정문에서 산행 시작이다.
눈 밟는 소리가 귀를 상쾌하게 한다. 뽀드득~~ 생각보다 많이 춥지는 않았다.
많은 분들이 고성산으로 해맞으로 오르고 내리고 하신다. 정상에 오르니 눈이 날리기 시작한다
해를 보지 못했지만 기분은 참 좋았다. 새해 첫 시작을 산에서 벗님들과 함께 ..
. 반가운 인사를 하고.. 악수를 하고,, 덕담을 주고 받고,,
해를 보면서 소원을 빌어야 하지만..구름에 가려서 그런 행사는 하지 못했다ㅎㅎㅎ
소원은 이미 마음속에 다 있기에 굳이 태양을 바라보지 않아도 충분하다 ^^
시작을 기분 좋게 열었으니.. 올 한 해도 만사 형통하리라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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