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17년 1월 5일(목)
6주간의 신병교육을 마치고 수료하는 날이다
잘 견디어 낼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하였는데~
부모의 걱정과는 달리 늠름한 대한민국의 어엿한 국군으로 변모하여 있었다
얼마나 대견하고 기특한지~
수료식을 하기 위하여 연병장으로 나오는 아들이 눈에 들어왔을때 눈물이 줄줄흐른다~
나도 모르게~~ 딸아이는 오빠가 군인이 되었다는게 신기한지 연방 웃기만 한다
아빠의 속 마음은 알 수가 없다~ 표정을 읽을 수 없다~
대견하다고 생각을 할 것이라는 짐작만 할 뿐~`
6주 전 민간인 일때의 모습이랑 6주가 지난 다음의 모습은 완전 180도 달라져있었다.
너무 늠름한 모습에 군대의 훈련이란것이 참으로 무섭구나 하는 생각도 잠시 들었다.
식을 마치고 점심을 먹는동안 6주간의 훈련 얘기를 마구마구 쏟아낸다~
많이 힘이 들었지만 잘 참고 했다고~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화생방 훈련이 많이 힘들었고, 눈오는 날 상의를 벗고 구보하여 고열로 심하게 앓았다는 얘기,
무거은 베낭을 메고 산을 구보 할때도 많이 힘들었는데, 함께하는 전우들이 있어서 잘 참고 견디었다고~
훈련으로 많이 의젓한 모습을 보니 마음이 든든하다~
우리 가족을 위하여 대한민국을 위하여 멋진 군인으로 거듭나기를 바래본다~
멋진 아들 화이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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