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자 : 2017. 5.8.
오늘은 어버이날!!
낳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날 ~
효도도 제대로 못해드렸는데 너무 일찍 세상과 이별을 하신 부모님 생각하면 마음이 아려온다
일 마치고 시댁에 들러 같이 저녁을 먹고~ 몸이 불편하신 시아버님은 못난 며느리가 오는것만으로도 반가워하신다
정말 많이 미웁기도 하실텐데~ 늘 반갑게 맞이하여 주신다~ 고맙고 감사한 일이다
얼른 아프신게 나으셨으면 좋겠다
아들이 군대에서 휴가를 나왔다
내일이면 귀대를 한다
시댁에 다녀온 사이 책상 앞에다 카네이션을 사서 올려 두고는 무심하게 한마디 툭 던지면서 꽃을 샀다고 한다
생각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예쁜 카네이션을 사서 엄마를 감동시켰다
늘 엄마 애만 태우는 아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어엿한 군인이 되어 엄마 마음을 읽을 줄도 알고~
아들앞에서 좋아라 하는 엄마를 보고 아들은 그냥 씩~ 한번 미소만 날리고 만다~ ^^
기분이 너무 좋다~ 간호 실습을 나가서 집에 오지 못하는 딸이랑 같이 합심해서 샀다고 한다
가족이란 울타리가 있음에 그동안 잊고 지냈던 고마움을 생각하게 만들어주었다
가족이란 존재가 서로를 가장 많이 힘들게 하고 또한 세상에서 가장 큰 선물을 주는 것도 또한 가족이란것을~~
마음이 찡~ 한 밤이다~ 더 잘해줘야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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