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자 : 2021. 6. 2.
내 생에 골프를 배우는 날이 올것이라는 것은 크게 기대하지 않은 일이다
관심도 없었고.. 무슨 재미로 저런것을 할까 생각도 하였다
그런데 내게도 기회가 왔다. 아니 관심을 좀 가졌더니 배움의 기회로 들어오게 되었다
이제 한 달째
똑딱이 2주, 하프 2주를 하고 풀스윙 이틀째다
조금만 해도 땀이 난다. 긴장을 해서일까? 운동이 되는걸까?
공이 클럽에 제대로 맞았을때 그 쾌감이란..
아직 왕왕초보지만 공맛을 조금 알것 같다 ㅎ
공을 다루는 운동은 모두 같지 않을까..
공이 제대로 맞았을때의 그 짜릿한 순간을 만끽하기 위한것을
프로님이 알려준 자세로 할려니 골반 회전도 제대로 안되고..
어깨도 좀 더 깊숙이 넣어야 되는데..
오른쪽 무릎도 굽히고..클럽도 좀 더 회전을 해야되고,,
이론과 실습이 일치할려면 얼마나 많은 세월이 흘러야될까..
클럽을 너무 꽉잡아서 그런지 손가락이 아프다.
아플때는 쉬는게 맞는지.. 조금이라도 매일 연습을 하는게 맞는지..
무리하지 않으면서 매일 조금씩 하자고 스스로 결론을 내린다.
아프다고 쉬면 감각을 잃어버리지 않을까 하는생각에서말이다
조금씩 천천히 하자. 그린에서 멋지게 샷을 날려 볼 날을 기대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즐기자.. 이것도 멋진 인생으로 이어질것이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