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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사진

2024 파워풀대구 페스티벌 (출사 2번째)

by 행복,사랑 2024. 5. 14.

* 일  자 : 2024. 5. 12.(일)

* 장  소 : 국채보상로 일대

* 함께 하신 분들 : 사진연구회 회원 4명(나 포함)

 

 사진연구회에 가입하고나서 출사 2번째이다.

정기 출사외에 좋은 장소로 벙개가 많았는데도 이런저런 사유로 참석을 못하다가 오랫만에 집을 나섰다.

열심히 사진을 연구하겠다고 비싼 카메라를 사놓고 출사 나갈때외에는 거의 열어보지 않는다.

아직 사진에 빠지지 않아서이겠지 ^^

오전 10시에 김천을 출발하여 대구 행사장 주변에 주차를 하고 이른 점심으로 햄버거로 요기를 하고 행사장에

도착하니 GATE 1에서는 파워풀 K-댄스가 진행중이었다. 음악만 들어도 신나는데 경연자들의 밝은 표정과 거침없는

몸짓들에 내몸도 움직이고픈 욕망이 올라왔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조용히 카메라를 들고 연신 셔트를 눌렀다.

댄스가 진행되고 있지만 GATE2에서는 일본, 대만등 인근 국가들의 공연도 있어서 그곳으로 이동하여 생동감있는

그들의 표정들을 담아보겠다고 연신 누르고 또 누르고..

어깨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다. 무엇이든지 쉽게 얻어 지는것은 하나도 없다 ...

이번 출사는 인물들의 표정에 포커스를 맞추었다. 순간순간 얼굴의 표정을 담아야 되는데 아직 어떤 표정을 어떻게

담아야 될지 몰라 그냥 셔트만 계속계속 눌렀다.

집에와서 보니 400여장 가까이 촬영을 하였지만 쓸만하게 거의 없는듯 하다 ㅎ

그래도 페스티벌도 즐기고 함께한 회원들과 카메라 기술도 배우고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돌아오는 길에 왜관에서 짬뽕으로 늦은 점심겸 저녁을 먹었다. 점심을 햄버그로 떼워서 뭔가 식사가 부족한듯하여

점심을 한끼 더 먹은샘이다 ^^

자주자주 여러곳을 다니면서 사진을 촬영해봐야지 사진의 지식도 얻고 회원들간의 친목도 도모하고 할텐데

너무 욕심부리지 말고 천천히 하자고 마음먹었다. 지금 배워서 프로가 될것도 아니니 말이다 ^^

시간이 허락할때 조금씩 조금씩 배워나가자...

유쾌하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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