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12. 09. 01(토)
* 여행코스 : 김천(02시출발) - 인천공항 출발(08:10) - 중국 심양도착(09:00)-
중국 1시간 시차 있음 - 요녕성박물관 - 조선족거리(서탑가) - 송강하 이동
* 함께 하신분들 : 나이스 산악회 회원님들
북한 백두산 천지를 보고자 하는 마음이 잠을 모두 쫒아 버렸다.
새벽 2시까지 잠을 이루지 못하고..^^ 김천 문화예술회관에서 출발이다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짐 붙이고.. 비행기 탑승^^ 날씨가 너무 좋다.
비행기에서 바라본 구름이 덜떠 있는 내 마음같이 몽실몽실 아름답기 그지 없다 ^^
2시간 정도 비행후 중국 심양 도착^^ 공기가 다르다..
먼지 바람이 혼재하여 코끝에 와 닿는 느낌이란..
텁텁하니. 비염기가 있는 내겐 정말 참을 수 없는 고통이다
바로 재채기가 연발한다.. 처음 들른 곳이 요녕성 박물관이다.
신중국 최초의 역사 박물관이다. 고대 예술품들이 전시 되어 있다.
백두산 천지가 목적인 우리들에게 가이드의 설명도 없는 박물관 관람은
거의 무의미 하게 되어 버렸다.
의례적으로 들르는 하나의 코스.. 공부를 하고 가거나 가이드의 설명이 곁들여 졌다면
좀 더 좋았을것인데 하는 아쉬움을 남기고..
조선족 거리인 서탑가로 이동이다.
옛날 엤날 우리나라 독립운동하시는 분들이 많이 들러 국밥을 한 그릇 드시는 곳이라는
가이드의 설명이 있다. 잠시 걸어보니.. 간판이 한글로 된 곳이 눈에 많이 들어온다^^
점심을 한식으로 먹고 긴 시간을 버스를 타고 송강하로 이동한다.
여행은 체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또 느꼈다.
잠 제대로 못자고, 장시간 버스이동, 많이 걷고,.. 정말 건강이 최고라는 것 ^^
여행은 돈이 있어야 하고, 시간도 있어야 하고,
건강도 있어야하는 삼박자가 맞아야 떠나는 것이지만
그중에서도 건강이 허락하지 않는다면 다른 것은 무용지물이 된다
건강하게 세상구경할 수 있음이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 것인지 .
이런 생각을 하니 마음속이 뭉클뭉클한게 정말 콧끝도 찡해 질라 하고 그랬다.
하루 일정을 무사히 잘 마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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