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자 : 2018. 10. 9.
결혼한지 25년
참 긴 세월이기도 한 시간들이 아주 짧게 느껴진다
아이들이 나서 자라고~ 우리들도 나이 들어간다
굳이 기념일을 챙겨서 선물사고, 여행가고, 맛있는것 찾아 먹고 하지 않았다
거창한것 하지 않아도 그냥 기억 하는것만으로도 감사한 일 ㅎㅎ
신랑이랑 시내에서 멀지 않은 곳에 버섯따러 갔다
처음 따보는 버섯인데 ~ 참 신기하였다. 가지 버섯이라고~
신랑은 자주가서 따 오는데 실제로 버섯이 자라는 모습을 본 것은 처음이다
함께 버섯따는 재미~ 결혼기념일 축하한다며 길가에 핀 들국화 따서 한아름 안겨주는 신랑~
소박하지만 행복하다
이렇게 아프지 않고 함께 오래오래 행복하였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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