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자 : 2025. 1.21.(화)
* 장 소 : 오가다 카페
* 모인분들 : 6분
* 토론 책 : 나태주님의 "사랑에 답함"
크리스토퍼를 수료하신 분들 중에 독서를 좋아하시는 분들의 또다른 모임 "클독서 모임"이다
작년 11월부터 가고자 하였으나 일정이 겹치는 바람에 올해 1월달부터 모임에 나가게 되었다
이날도 사연회랑, 여카랑 모임이 세개가 겹쳤다.
그래도 독서모임에 참석하겠다고 다짐을 한터라 사연회가서 저녁먹고 인사나누고 조금있다가
클독서모임에 왔다. 여카는 다음달로 미루었다.
독서모임이란 것을 처음 접해보는거라 설레임 반 걱정 반이었다
추천해주신 책을 딱 한번 읽고 가는거고 또 다른 낯선 분들과의 만남을 어떻게 소화해야 될지 걱정이 되었다.
7시 모임인데 조금 늦게 도착하니 네 분이 먼저 와계셔서 차를 한잔씩 하시면서 일상사를 얘기하고 계셨다
중요한 분이 아직 오시지 않은 모양이다 생각을 하였다
크리스토퍼 강사님도 계시고 같은 기수로 수료한 분도 계셔서 마음이 조금 편안해졌다
두 분은 처음 뵙는 분이었다. 그렇지만 반갑게 맞아주시고 차도 사주시면서 서먹해 하는 나를 위하여 배려 해주셨다
조금있으니 또 다른 분이 오셨다. 독서모임의 회장님이신것 같았다.
서로 인사하고 독서 토론에 들어갔다.
책의 내용이 어렵지 않고 서정적인 내용들이라 우리들의 일상으로 끌어오기가 쉬웠다.
책에 나오는 사건들에 대하여 각자의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지 서로 나누고, 좋은 구절은 각자 또 밑줄
그어 오셔서 또 나누었다.
한장면 한장면 얘기를 하면서 그것을 읽으면서 느꼈던 생각과 감정들도 나누었다.
회원 중에는 시인이신 분도 계시고, 시인이 되기위하여 열심히 습작하시는 분도 계셨다.
약간의 걱정을 하고 갔지만 괜한 걱정을 하였는것 같다. 서로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또 얘기하고,
누구도 방해하거나 반박을 하지 않았다. 따스한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독서 토론을 마치고 다음달 읽을 책을 서로 서로 추천하였다.
당첨된 책은 "쇼펜하우어 인생편의점"이다
한달 동안 열심히 읽어서 다음 달에 즐거운 마음으로 다시 만나야겠다.
올해는 열심히 독서를 통해 마음수양도 하고 좋은 분들과 좋은 얘기도 나누면서 즐겁게 잘 지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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