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생활/독서118

생에 감사해 * 읽은기간 : 2023. 2. 2.(목) ~ 2. 3.(금) * 지은이 : 김혜자 * 출 판 : 수오서재 지난달 내 인생에 또 한번의 커다란 변화가 찾아왔다. 50년이 넘게 살아오면서 크게 병을 앓은적이 없었는데.. 갑자기 찾아온 뇌동맥의 박리(찢어짐)로 경대병원에 입원을 하여야했다 조금만 더 늑장을 부렸더라면.. 이 생에 살아있지 않을 수도 있었던 끔찍한 사건이다 다행히.. 정말 운이 무척이나 좋게도 큰 고비는 넘기고 지금은 회복단계에 있다 병원에서 퇴원하고 질병휴직을 내었다. 이 상태로 출근하여 업무를 계속 이어가는것은 무리이기에 내린 결단이었다. 조금씩 조금씩 서서히 회복되어가고 있는 느낌이다. 두통이 너무 심하여 제대로 잠도 못자고, 먹는것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참 많이도 힘들었던 시간이었다. .. 2023. 2. 4.
하버드-상위-1퍼센트의-비밀 * 일 자 : 2020. 4.27. * 지은이 : 정주영 * 출 판 : 한국경제신문 모든 것이 차단된 순간 가장 중요한 것을 향할 때 그 빛은 가장 밝게 빛난다 지금 당신이 서 있는 분야에서 당신은 어떤 신호를 받고 있는가? 그리고 당신의 한계를 긋는 신호를 차단하고 가장 깊은 이해가 담긴 공부를 할 때 당신은 얼마나 놀랍게 변화할 수 있을까? 딸아이가 보겠다고 주문해놓고 책꽃이에 몇날 며칠 책장에서 잠을 자게 한 책이 있다 아마도 성공을 한번 해보겠다고 생각하고 이 책을 고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ㅎ 책읽기 좋아하는 엄마가 이 책을 손에 들었다 사람들은 누구나 비밀을 좋아하는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그런 흔한 것이 아닌 문을 열면 문이 있고 다시 열면 또다시 문이 기다리고 그 깊고 깊은.. 2023. 2. 3.
여행의-기술 * 읽은 날 : 2019. 8.15(목) * 지 은 이 : 알랭드보통 * 옮 긴 이 : 정영목 다시 찾아온 평온한 일상~ 사무실 일을 접고 쉬는 날~ 공휴일 하루종일 방안에서~ 거실에서~ 앉았다가~ 누웠다가하면서 책 한권 돌파~ 알랭 드 보통의 또 한권의 책을 손에 들었다 여행~~ 나에게 있어 여행은 일상의 탈출인가? 새로운 곳에 대한 동경인가? 알랭 드 보통의 책을 읽기 전 나의 여행은 너무나도 단순하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삶에도 기술이 필요하듯 여행에도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을 모르고 그냥 여행을 다녀온 것 같다 이 책에는 여행에 대한 기대에서 출발하여 각각의 여행지에 대한 동기, 풍경, 예술, 귀환에 이르기까지 저자가 여행을 하면서 보고, 느끼고, 얘기해주고 싶은 것들을 다양한 인물과 그림들을 동원하여.. 2023. 2. 1.
왜-나는-너를-사랑하는가 * 읽은 날 : 2019. 8. 10(토) ~ 8.11(일) * 지은 이 : 알랭드보통 * 옮긴 이 : 정영목 부서 이동으로 인한 참 오랫만의 여유있는 주말이다. 이런 저런 사유로 책과 멀어진지 오래다 딸아이가 보겠다고 사 놓고 지루하여 읽지 않고 덮어 놓은 책을~ 엄마가 손을 펼쳤다 전체의 줄거리는 1인칭 화자가 989.727분의 확률로 파리에서 런던으로가는 브리티시 항공의 이코노니 클래스에서 운명적인 사랑을 만났다 서로 사랑하고 헤어지고(여자에게서 차였다) 자살시도에서 다시 사랑을 만나는 여정이다. 전체 스토리는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진부한 사랑이라고 생각되지만 글의 내용은 전혀 진부하지 않다 나의 작은 지식의 파편들을 끄집어 내서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들이 참 많았다 철학적인, 예술적인, 신앙적인.. 2023. 2. 1.